사사기 15장 [강력한 영력이 있어도 은혜받지 못하면 영력이 완전히 소실됩니다]

 

사사기 15장

[강력한 영력이 있어도 은혜받지 못하면 영력이 완전히 소실됩니다]

 

 

1절입니다.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얼마 후’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준 뒤, 열 받아서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간 지 얼마 후를 말합니다.

 

2절입니다.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이방인과의 결혼으로 인해서 삼손이 결혼에 실패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는 제안을 받는데 이것에 동의하면 구원이 상실됩니다. 불신자와의 결혼은 엄청 힘들고 위험합니다. 같은 불신자끼리는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천국 가는데 배우자가 불신자이면 엄청 힘듭니다. 영적으로 고통이 따릅니다.

 

3절입니다.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장인이 첫 딸을 아내로 주었다가 다시 다른 사람에게 주었으니 열 받아서 블레셋을 치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삼손은 본인에게 허물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여우 300마리를 잡아서 꼬리와 꼬리를 서로 묶은 겁니다. 그리고 ‘홰’는 불을 내는 밴드를 말하는데 두 꼬리 사이에 밴드로 묶은 겁니다. 여우는 악령을 상징하는데 밖에서 활동하는 마귀입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는 마귀는 귀신입니다. 우리 안에 1마리의 원귀신은 300마리의 악령을 부릴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5절입니다.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꼬리 사이에 묶은 밴드에 불을 붙이고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단과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르게 합니다. 악령 300마리를 삼손이 이긴 것인데 어두움이 만들어 낸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다 사르게 한 것입니다. 영적인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6절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의 아내와 장인을 불태우게 됩니다. 귀신의 목적은 우리 인간을 지옥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귀신이 우리 안으로 못 들어오고 쫓겨나게 되면 다시 불의 지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이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입니다.

 

7절입니다.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내와 장인을 죽였기 때문에 복수한다고 말합니다.

 

8절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세게 친다고 사람이 죽을까요? 사람이 죽는 요인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뇌출혈과 폐출혈과 복강출혈 3가지입니다. 다른 곳은 아무리 맞아도 쉽게 안 죽습니다. 삼손이 쳐서 죽인 것에는 굉장한 의학이 들어 있습니다. 정강이와 넓적다리는 오번역이고 동맥혈이 흐르는 대동맥 쪽입니다. 삼손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급소를 쳐서 죽이게 된 것입니다. ‘에담 바위틈’은 오번역이고 원어로는 ‘에담 바위 꼭대기’입니다. 에담은 ‘독수리’라는 뜻입니다. 독수리의 눈으로 보는 장소입니다.

 

9절입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10절입니다.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11절입니다.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지금 3000명이 삼손에게 왔는데 삼손의 영력을 의미합니다. 숫자에는 다 의미가 있습니다.

 

12절입니다.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13절입니다.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14절입니다.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블레셋이 레히 지방을 점령하고 있었기에 삼손이 레히에 오자 소리 지르며 잡으로 가는 장면입니다. 삼손이 어둠의 상황 가운데 결박되어 블레셋 사람들에게 끌려 갔는데 하나님의 영이 임해서 결박에서 풀려서 싸우게 됩니다.

 

15절입니다.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지금 삼손이 1000명을 죽였는데 삼손의 영력이 최소 3000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소 3배의 영력이 있어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영력이 100정도 되면 30명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나귀의 턱뼈로 죽였을까요? 일반적으로 환상에서 이빨은 영력을 상징합니다. 삼손의 영력은 3000정도의 영력입니다. 그래서 1000명을 죽인 겁니다. 그런데 삼손은 이처럼 영력이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구원이 상실되고 맙니다. 구원을 받고 영력이 강하다 할지라도 나중에 다 구원을 잃게 됩니다. 성경은 구원에 관한 책인데 이 구원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16절입니다.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7절입니다.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라맛’은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시체 두 더미가 산처럼 쌓인 겁니다.

 

18절입니다.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목이 말라’ 오번역이고 ‘sore athirst’인데 목이 탈 정도로 아프다는 뜻입니다. 삼손이 왜 이렇게 아프다고 하는 걸까요? 삼손이 블레셋 사람 1000명을 죽인 것은 귀신을 쫓아내고 1000명을 구원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 목이 마르고 아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들을 인도하는 사역을 하고나서 구원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목이 마를 때 목을 축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셨는데 삼손은 지금 1000명을 죽이고 나서 목이 말라서 구원에서 떨어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자기 스스로는 구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원어에는 ‘턱뼈를 던진 곳에 우묵한 곳’입니다. 턱뼈를 던졌더니 땅이 갈라지고 거기서 물이 솟아 나온 겁니다.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오번역입니다. 정신이 아니라 ‘영’입니다. 삼손이 1000명을 구원하느라 은혜에 목말라 있었는데 이 물을 마시고 은혜가 다시 회복된 것입니다.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고 불렀는데 ‘엔’은 샘을 의미하고 ‘학고레’는 부르짖다라는 뜻입니다. 이 부르짖음이 굉장히 중요한데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아무리 영적 천하장사라 할지라도 구원 상실을 못 이깁니다. 눈물이 말랐다? 끝난 겁니다. 눈물과 애통이 계속 지속되어야 합니다. 남들을 인도하는 사람들은 스스로가 자기 영을 보호해야 하는데 계속 부르짖어야 합니다.

 

부르짖을 때 살살 부르짖으면 은혜가 잘 안 옵니다. 처음부터 소리를 내야 합니다. 소리 내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열정이 중요합니다. 열정적으로 은혜를 간구할 때 은혜가 옵니다. 은혜가 안 오는 것은 열정적으로 구하지 않았거나 은혜의 필요를 몰라서입니다. 기도를 하는 목적은 은혜를 얻는데 있습니다. 은혜를 받기 위해서 기도를 하는 겁니다. 은혜를 안 받으면 다 지옥 갑니다. 아무리 사역을 많이 해도, 남들을 인도해도 은혜 받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은혜가 계속 임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은혜를 받는 양이 영력과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누가 잘 먹나요? 역시 덩치가 있는 사람들이 유지하기 위해서 더 많이 먹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이 클수록 은혜를 많이 받아야 해결이 됩니다. 처음에 영이 작을 때는 1년에 한 번 받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한달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을 받다가 매일 받게 됩니다. 그래야 영적인 능력이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감동감화가 우리에게 와야 하는데 그게 없으면 우리는 목말라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기 위해서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할 때 은혜와 회개와 하나님의 뜻만을 구해야지 일용할 양식이나 자기 소원이나 다른 것들을 구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다 잃어도 됩니다. 하지만 구원만큼은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은혜가 떨어지면 구원을 잃어버리고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은혜에는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7:1 법칙인데 한 번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내가 7번 엎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은혜가 그냥 오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아닙니다. 삼손도 목이 말랐을 때 부르짖었기 때문에 은혜의 샘물이 솟아 나온 것이지 그냥 있었으면 삼손도 지옥에 갔을 것입니다.

 

은혜를 구할 때 은혜가 안 오면 한 번 더 구해야 합니다. 엘리야가 7번을 엎드립니다. 그러자 은혜의 비가 내린 것입니다. 은혜를 받기 위해 일주일을 엎드려야 하루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엔학고레는 부르짖음의 샘입니다. 삼손이 부르짖자 엔학고레의 축복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20절입니다.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삼손이 첫 번째 결혼에서는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 제안은 거절했는데 그 후로 드디어 20년간 사사로 있게 됩니다. 삼손이 젊을 때 들릴라를 만난 것이 아닙니다. 최소 40대이고, 많으면 50대입니다. 중년의 나이인데 영화에서는 젊은 삼손으로 나옵니다. 중년 때의 들릴라의 유혹이 다음장에 나옵니다. 과연 그것이 무엇인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결혼 문제가 아닌 순수하게 삼손 안에, 내 안에 있는 영적인 간섭 현상이 무엇인가가 나오게 됩니다. 내 안에 원귀신과 내가 영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가가 나옵니다.

 

음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외적이지 않습니다. 내 안에 원귀신과 내가 음행이 가능합니다. 들릴라는 외적으로는 음행의 요소이지만 영적으로는 내 안에 원귀신과 교통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영력이 천하장사라 할지라도 천국은 죄를 이긴 자만이 갈 수 있습니다. 죄를 어떻게 이기는가가 다음장에 나옵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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