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4

[구원상실된 자와의 결혼은 강력한 구원상실의 요인이 됩니다]

 

1절입니다.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삼손이 딤나에 내려간 것은 영적으로 내려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손이 영적으로 충만했다가 많이 안 좋아진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단 지파의 땅인데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삼손이 결혼 적령기가 되어 아내를 구하는데 이방 여자를 구하는 겁니다. 원래 이방 여자와는 결혼을 하면 안 되는데 삼손이 블레셋을 이방 여자로 인식을 안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절입니다.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부모가 반대합니다. 당연히 할례받지 않는 이방 여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삼손이 말을 듣지 않고 아버지에게 블레셋 여자를 데려오라고 하는 겁니다.

 

4절입니다.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삼손이 블레셋을 치기 위해서 계획적으로 한 것이다? 그건 아닙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삼손은 분명히 불순종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블레셋을 치려는 것은 하나님의 입장입니다. 불순종을 통해 블레셋을 치려는 것이 하나님께로 나온 것인데 부모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포도원은 일반적으로 영적으로 교회를 의미합니다. 가나안 땅은 구원의 땅인데 블레셋은 그 땅에서 쫓아내라는 명령이 없습니다. 그냥 제압하고 같이 살아갈 뿐이지 쫓아내지는 못합니다. 아비멜렉도 하나님을 만나고 음성을 듣습니다. 블레셋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인데 우리가 볼 때는 구원받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블레셋은 오늘날도 단 지파처럼 확실히 천국 간다고 믿고 있는 사람인데 실상은 아닌 사람을 의미합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여기는데 사실은 아닌 겁니다.

 

사자는 영적으로 구원상실을 주는 존재입니다. 삼손이 이방 여인을 받아 들이면 구원상실이 오게 된다는 예표로 사자를 보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삼손은 그 사자를 이깁니다.

 

6절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삼손의 영력입니다. 영력이 얼마나 강하면 구원상실의 영이 사자가 올 때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습니다. 영력이 엄청 강합니다. 하지만 영력이 아무리 강해도 구원상실이 있다는 것을 삼손을 통해서 성경은 말해 줍니다. 이방 여인과의 결혼은 아무리 영력이 강한 자라 할지라도 구원상실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절입니다.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지금 삼손 눈에는 그 여자가 좋아 보이고 구원 안에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구원 밖에 있는 여자입니다. 삼손이 아무리 영력이 강하다 할지라도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8절입니다.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왜 이 내용이 있을까요? 벌이 시체를 먹을까요? 꽃의 꿀을 먹는 벌들이 왜 사자의 시체에 붙었을까요? 사자를 찢었기 때문에 피와 진물이 나왔을텐데 벌 가운데 땅벌, 말벌 종류들은 꿀 말고도 다른 것을 먹기도 합니다. 이 벌들이 사자 시체에 와서 집 짓고 살면서 꿀을 만들어 놓은 겁니다. 흔한 일은 아니고 매우 드문 일입니다.

 

9절입니다.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원래 율법에 죽은 동물을 만지면 안 된다고 나옵니다. 그렇게 영력이 강했던 삼손도 드디어 율법 준수에도 게으르게 됩니다. 사체를 만진 겁니다. 구원이 상실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구원이 상실되면 벌들이 모여 듭니다. 하지만 꿀이 있습니다. 꿀은 구원을 다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삼손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인데 삼손 너는 구원 상실에서 벗어나게 될거야.’라는 것입니다. 꿀은 가나안 땅을 의미합니다. 삼손이 이방 여자와 결혼해서 구원상실이 일어나지만 다시 벗어나게 된다는 예고편입니다.

 

10절입니다.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절입니다.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블레셋 신부측에 있는 30명의 청년들이 같이 친구로 지내는 것입니다. 구원상실된 배우자와 사는 것은 30명 정도의 귀신이 붙은 것과 같습니다. 절대 못 이깁니다. 구원상실된 자와 살면서 구원상실을 안 당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입니다. 결혼식 기간동안 이 30명과 지내야 하는데 블레셋 계통의 어둠의 영들이고 아내의 동년배들입니다. 청년 때 아무리 충만하게 은혜 생활을 했다 하더라도 결혼 할 때 불신자보다 구원을 얻었다가 상실된 자와 결혼하면 훨씬 더 어렵습니다. 구원상실된 자가 주는 영적인 파워는 30배입니다. 반대로 내가 구원이 확정되면 30명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33명의 구원자들을 만들어 냅니다. 구원상실된 자와의 결혼은 영적인 영향을 30배 정도 받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절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드디어 영적 싸움이 시작되는데 엄청난 지혜가 필요합니다.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벌을 건 수수께끼가 시작됩니다.

 

14절입니다.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먹는 자에게서 먹는 자가 나온다.’ 먹는 자는 사자입니다. 강한 자는 사자이고 단 것은 꿀입니다. 그런데 이 수수께끼는 도저히 맞출 수 없습니다. 사실은 이 수수께끼가 삼손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사자를 찢는 삼손은 엄청 강한 자입니다. 영적은 강한 삼손이 구원상실의 영을 물리친 것입니다.

 

15절입니다.

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친구들이 삼손의 아내를 꾀어 냅니다. 아내는 내 편이 되어야 하는데 적군입니다. 가족이라 할지라도 구원상실이 되면 원수가 됩니다. 아내가 30명 친구들의 편을 들게 됩니다. 혈육이라 할지라도 영적으로 다르면 결국은 편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아버지와 아들이 영적인 원수가 됩니다.

 

16절입니다.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 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아내가 울면서 물어봅니다. 그러자 삼손이 부모에게도 말 안했다고 거절합니다.

 

17절입니다.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오번역입니다. 강요가 아니라 ‘lay sore upon’ 상처를 줄 정도로 괴롭히다라는 뜻입니다. 아내가 울면서 계속 삼손을 괴롭힌 것입니다. 아내와 남편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한 쪽이 구원상실이 되면 사실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18절입니다.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드디어 답을 말합니다. 삼손이 열 받습니다. 아내에게 말한 것을 아내가 친구들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내 아내가 적군인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19절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삼손이 열 받아서 아스글론에 내려갑니다.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약속대로 옷을 줍니다. 삼손이 열 받아서 아버지 집으로 올라갔는데 이제 본격적인 전쟁 내용이 다음주 내용입니다. 이 보복이 블레셋과의 싸움이 되어 사사로서 지내게 됩니다. 이 결혼식이 보복의 시작점이 된 것입니다.

 

20절입니다.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친구에게 주어 버립니다. 이 결혼은 실패했습니다. 삼손은 이 내용을 모르고 아내가 혼자 있는 줄 알고 있었고 별거 중에 있게 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내가 딴 남자와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이야기가 왜 기록되어 있을까요? 아무리 강력한 크리스천이라 할지라도 배우자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배우자가 구원이 상실된 자면 100% 상실이 됩니다. 실족된 자면 위험하고 불신자면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구원 받았다가 상실된 자가 제일 위험합니다. 결혼으로 우리를 무너뜨리는데 결혼할 때 외모가 이쁘다, 돈이 많다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한 가지 천국으로 인도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것이 영매입니다. 누구랑 결혼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영매는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것인데 이 영매만이 천국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혼할 때 교회만 다니면 다 믿음이 있는 줄 아는데 아닙니다. 또한 얼굴, ,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영매가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위해서 이방땅이 아닌 고향에서 리브가를 데려오도록 합니다. 리브가 얼굴을 한 번도 본적이 없지만 이 영매가 이삭을 천국으로 인도하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보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는 결혼이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결혼은 단순하게 이 땅에서만 사는 것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천국으로 인도하는지 지옥으로 인도하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사탄은 크리스쳔의 결혼을 이용하여 지옥으로 이끄는 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결혼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나 혼자도 천국 가기가 어려운데 배우자가 구원 안에있는 사람이 아니면 힘듭니다.

 

결혼은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인간적으로 안 맞아도 영이 맞으면 행복합니다. 그런데 모든 게 잘 맞아도 영이 안 맞으면 불행합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릅니다. 천국 가는 사람끼리 만나서 결혼해야 나중에 후대에 천국 가는 사람을 낳을 수 있습니다. 천국을 놓치면서까지 이 땅의 행복을 원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삼손도 영력이 있고 신앙이 있던 사람인데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이방 여인과 결혼을 했겠습니까? 결국은 실패합니다. 연애, 중매, 다 실패하게 되고 영매만에 참 행복한 결혼을 가져다 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맺어 주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연애를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지 않나요? 아닙니다. 야곱과 라헬은 그렇게 연애를 많이 했는데 결국 야곱이 영적으로 어두워지게 되고 라헬은 지옥에 가게 됩니다. 인간적인 에로스는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됩니다. 야곱도 신령한 사람이었는데 결혼을 통해 결과적으로 라헬은 지옥가게 됩니다. 차라리 천국 간 레아와 관계가 더 좋았다면 야곱도 영적으로 좋아졌을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우리 눈에 안 보입니다. 야곱도 영적으로 보통 사람이 아닌데 눈에 안 보이기 때문에 레아보다 라헬이 더 좋아 보인 겁니다. 지금은 연애를 밥 먹듯이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연애가 오히려 해를 줍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영적으로 큰 피해를 주게 됩니다.

 

젊을 때 미혼 때는 신앙이 좋았다가 결혼하고 나면 다 신앙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연애보다는 하나님께서 맺어주시는 것에 순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할 때까지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은 결혼 할 때 연애나 중매 보다는 하나님께서 맺어 주시는 영매가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삼손의 실패가 바로 결혼의 실패에서 온 것입니다. 마치겠습니다!

 

jaegap33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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