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장 [원귀신의 두번째 속성은 시기심이며, 세번째 속성은 음란입니다(첫번째 교만)]
사무엘상 18장
[원귀신의 두번째 속성은 시기심이며, 세번째 속성은 음란입니다(첫번째 교만)]
1절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요나단이 그 때 함께 있었는데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된 것입니다.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요나단이 다윗을 언제 보았다고 자신의 생명 같이 사랑했을까요? 이게 가능할까요? 가능한데 바로 영적인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들끼리 만나면 영적인 사랑이 가능합니다. 구원받은 자와 거듭난 자가 만나면 그냥 좋아하는 사이가 되고 불신자와 만나면 서로 미워하게 됩니다. 요나단과 다윗이 지금 서로 영적인 수준이 맞았기 때문에 동성이지만 영적인 사랑이 불탄 것입니다.
2절입니다.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절입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언약을 맺었으며’ 어떤 언약을 맺었을까요? 친구끼리 서로 우정을 변치 말자는 언약을 맺은 겁니다.
4절입니다.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요나단이 다윗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입고 있던 옷과 칼과 활과 띠를 준 것입니다. 사이즈도 서로 맞았던 것입니다.
5절입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6절입니다.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모든 슬픔들이 귀신에서 비롯되는데 이 귀신들 특히 원귀신들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할 때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이 때 탬버린과 각종 악기를 가지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사울이 삐뚤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 이 사건입니다. 여인들이 사울보다 다윗을 더 칭찬하자 시기심이 발동하게 됩니다. 원귀신은 이 시기심이 엄청 강합니다. 시기심은 교만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인간에게 있는 마음입니다. 누가 나보다 잘 되거나 칭찬받을 때 배가 아픕니다. 인간은 누구나 교만하고 시기심이 있습니다. 누구나 원귀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형제지간이든 친구지간이든 나보다 잘 된 사람을 보면 시기심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금식을 하고 기도를 하면서 노력을 해도 잘 안 없어집니다. 이 교만과 시기심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지만 마음 속에 남아 있습니다.
8절입니다.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사울의 시기심이 점점 자라서 결국은 다윗을 역적으로 몰게 됩니다. 대부분의 드라마나 영화들의 전개부분에서 시기심으로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 사울이 이 시기심 때문에 다윗을 역적으로 모는 것입니다.
9절입니다.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오번역이고, 원어로는 사울이 다윗을 ‘째려보았더라.’입니다. 귀신이 우리 안에 뜰 때 나오는 현상이 째려보는 것입니다. 사울이 이제 계속 다윗을 째려보게 됩니다. 사울이 다윗이 인기가 많아지니까 째려보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정신없이 떠들어대므로’ ‘prophesied in the midst of the house’ 집 가운데서 예언했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입니다. 이제 악신이 들어갔는데 또 예언을 합니다. 어떤 예언일까요? 틀린 예언입니다. 예언의 은사의 함정입니다. 우리가 은혜 안에 있을 때에는 예언이 정확이 맞지만 은혜에서 벗어나면 미혹되게 되어 있습니다. 떠들었다는 것은 오번역이고 예언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점쟁이에게 가서 예언을 받기도 하는데 어둠에 의해서 나온 예언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 사울을 악신이 사로 잡아서 예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님의 은혜로 나온, 성령 안에서 나온 예언만 참된 예언이고 나머지는 다 어둠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예언이 엄청 무서운 것입니다. 어떤 것이 들려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으면 괜찮지만 아니면 사단적인 것이 되어 버립니다. 마음 가운데 기쁨이 없고 감사가 없고 충만하지 않으면 예언이 다 사단적인 예언이 나옵니다. 다 빗나가고 자기 생각이 나옵니다. 지금 사울이 악령에 잡혀서 자기 집에서 예언을 한 것입니다.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다윗이 하프 연주를 해서 사울을 치료 중에 있는데 예전에는 통하던 것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울의 손에 창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변함없이 연주를 하는데 사울이 악화가 된 것입니다. 교만이 시기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내가 너보다 더 낫다.’라는 생각인데 시기는 나보다 잘되는 남에 대해서 배 아파하는 것인데 교만의 단계를 넘어선 것입니다. 그 때는 누가 도와 주려고 해도 잘 안 먹힙니다.
11절입니다.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다윗이 사울을 죽이려고 창을 두 번이나 던졌습니다. 우리는 창이 없어서 사울같은 죄를 안 지으니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 증오하는 것이 사울과 같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내가 시기하는 사람이 죽기를 바라고 마음에 원해서 마음에 있는 창을 상대에게 던집니다. 마음으로 죽이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것입니다. 상대를 축복하기는커녕, 상대를 미워하고 죽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 죄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울이 창을 두 번이나 던졌는데 도망치지 않습니다. 그냥 피하기만 합니다. 다윗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 성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3절입니다.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사울이 자기가 다윗을 죽일 수도 있으니 절제하고 다윗을 군대 천부장으로 삼게 됩니다.
14절입니다.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절입니다.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절입니다.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다윗은 백성들 앞에서 출입하면서 그의 인품으로 인해 더 인기를 얻게 됩니다.
17절입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사울이 자기 큰 딸을 다윗에게 주고 자신이 직접 죽이기보다 블레셋 사람들을 통해 죽이고자 합니다.
18절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우리 같으면 골리앗 이기면 딸을 준다는 약속을 왜 이제야 지킵니까?하고 따질텐데 다윗은 겸손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19절입니다.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사울이 약속을 어기고 자신의 딸을 다른 사람에게 줍니다. 약속대로 막상 딸을 주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주어 버립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넘깁니다.
20절입니다.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둘째 딸 미갈이 그동안 다윗을 지켜보니 마음에 들어 다윗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에 사울은 어차피 딸을 주기로 했는데 둘째가 다윗을 좋아하니까 잘 됐다고 여긴 것입니다.
21절입니다.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사울은 그 순간에도 다윗을 죽이고자 하는 계략을 꾸밉니다.
22절입니다.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23절입니다.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골리앗을 이긴 다윗 입장에서는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자신은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굉장히 겸손한 마음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축복들에 대해서 자신은 그걸 받은 자격이 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왕이 되었을 때 감사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다윗은 매일 감사가 넘칩니다.
24절입니다.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
25절입니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사울의 악한 모습이 나옵니다. 골리앗을 이기면 딸을 주겠다고 했는데 딸을 주는 조건을 내밉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을 전쟁터에서 죽게 하려는 속셈입니다. ‘포피’는 음란을 상징하는데 원귀신의 세 번째 속성입니다. 원귀신은 교만이 제일 앞에 있고 시기심이 왼팔이며, 음란이 오른팔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교만하고 시기심이 많으며 음란합니다. 환상에서 포피나 성기가 보일 때 그 사람의 음란의 정도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환상에서 성기를 짤랐다? 음란을 조금 물리친 것입니다.
다윗이 얼마나 거룩했으면 포피 백 개를 베어서 가져 옵니다. 다윗은 구원의 샘플입니다. 구약에서 천국을 묘사할 때 ‘다윗과 같다.’는 다 천국입니다. 다윗과 같은 인물이 총 6명 나옵니다. 다 천국입니다. 선지서를 보면 천국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국의 수준이 너무나 높은데 다윗과 같은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윗 같으면 진작 보따리를 쌌을텐데 다윗은 다 견디고 겸손합니다.
26절입니다.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27절입니다.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사울은 100명을 원했는데 다윗은 200명을 죽입니다. 포피 200개를 한 번에 수대로 사울에게 가져다 주고 미갈을 데려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는데 실패합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교만하지도 않고 시기심도 없고 음란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십계명만 지킨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법인 산상수훈을 지켜야 갈 수 있습니다. 마음이 깨끗해야 합니다. 다윗은 이 수준이 너무 높아서 보통 사람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구약에서 ‘다윗 같았더라.’가 천국입니다. 다윗은 통치자 뿐만 아니라 구원의 모델이요, 영생의 모델이 됩니다.
2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보고 알았고’ 오번역이고 사울은 다윗을 계속 적으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천국 가는 사람과 지옥 가는 사람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다윗은 천국인데 사울은 지옥이기 때문에 다윗을 원수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핍박하고 대적합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천국 갔습니다. 내가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느냐가 천국과 지옥을 결정합니다. 하나님을 좋아하고 천국가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천국 가는 사람입니다.
29절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30절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다윗이 블레셋과 싸울 때 항상 이겼습니다.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다윗이 더 지혜롭게 행해서 이기게 됩니다. 사울을 따르는 성도들보다 다윗의 성도들이 훨씬 더 원귀신을 잘 이긴다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이기는데 원귀신의 속성인 교만을 이기고, 시기심을 이기며, 음란을 이기는 것입니다. 원귀신에서의 승리는 모든 원수에서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원귀신을 제압하게 되면 몸이 안 아프게 되고 질병이 다 사라지게 됩니다. 작은 병조차 없게 됩니다. 바로 모세입니다. 반대로 여호수아는 소죄들이 있어서인지 나중에 몸이 건강하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병들은 다 귀신에서 오는데 죄를 다 사함받고 원귀신을 제압해 놓으면 몸의 아픈곳이 전혀 없게 됩니다. 반대로 지면 병이 또 옵니다. 원귀신과의 싸움에서 늘 이기면 무병장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원귀신과의 싸움에서 항상 승리를 해야 합니다. 이런 영적 싸움을 많이 하게 되면 나중에는 ‘아~ 이런 귀신들이 있었구나.’하고 깨닫게 됩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델이 되시지만 구약에서는 오늘 나온 다윗이 모델이 됩니다. 예수님은 인간과 차이가 엄청납니다. 하지만 다윗은 인간으로서 예수님과 가장 닮은 모형입니다. 다윗을 본받고 믿고 배우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처럼 교만과 시기심과 음란을 이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jaegap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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