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7장 [다윗은 구원이 확정되면서 혈통적 구원의 계대가 끊이지않는 다윗집의 축복과 자손 중에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영원한 왕국의 축복을 얻게 됩니다]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구약전장 강해

 

사무엘하 7장

 

[다윗은 구원이 확정되면서 혈통적 구원의 계대가 끊이지않는 다윗집의 축복과 자손 중에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영원한 왕국의 축복을 얻게 됩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다윗이 주변을 무찌르고 통일시켜서 가장 안정적일 때를 말합니다.

 

2절입니다.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다윗이 볼 때 자신은 지금 좋은 궁궐에 지내는데 법궤는 초라한 곳에 사는 것이 안타까워 나단 선지자에게 말한 것입니다.

 

3절입니다.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나단이 볼 때 다윗이 선하고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시니까 마음대로 행하라고 말합니다. 성전을 짓는 것에 대해 오케이 한 것입니다.

 

4절입니다.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절입니다.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지금 성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말씀이고, 다윗의 클라이막스 말씀이 오늘 말씀입니다.

6절입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하나님 말씀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집에 살지 않으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때부터 텐트와 성막에 다니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막과 성전에 대한 차이가 나오는데, 지금까지는 성막에 거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거듭난 다음에 구원을 얻어도 성막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전에 거하는 것일까요?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절대 떠날 수 없는 상태가 있다는 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여호수아 때가 구원이고 사사기 때가 구원상실인데 구원상실이 없는 단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다윗입니다. 성막이나 성전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세계가 있는데 다윗처럼 될 때 하나님께서 절대 떠나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다윗이 지금 백향목으로 된 성전을 짓고 싶다고 하자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이후로 ‘너희가 나를 위해 백향목 집을 건축해 보지 않겠느냐?’라고 어느 지파에게 말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없다는 것입니다.

 

8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양은 곧 구원인데 구원받은 자 가운데 다윗이 제일 훌륭하니까 다윗을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9절입니다.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해 주셔서 주변 원수들을 다 물리쳐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great name’ 큰 이름입니다. 원래 구원 받으면 이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구원 상실을 당하지 않고 잘 버텨 왔기 때문에 큰 이름이 주어진 것입니다. 성경에서 큰 이름은 구원의 안정성을 의미합니다.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시제 오번역이고 큰 이름을 만들어 주었다는 과거형 입니다.

 

10절입니다.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미래형으로 말씀하시는데 ‘이제 다윗 너는 구원을 받았고 상실을 주는 마귀들을 이기고 안정적이 되었는데 내가 이제 어떤 한 장소를 주겠고 거기서 살게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곳은 더 이상 옮겨지지 않는 천국에 대한 보장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11절입니다.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구원받은 이후에 대부분 사사기 때 구원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계속 잃어버리는데 사울도 구원을 잃게 됩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오번역이고, ‘네 모든 원수들로부터 네가 안식할 때까지’입니다. 다윗에게 천국을 왜 허락해 주시느냐? 다윗이 여호수아 때인 구원의 기간을 통과하고 그 다음 상실의 기간인 사사기도 통과했고, 사울의 추적과 핍박도 통과했습니다. 이런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집을 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다윗이 하나님의 집을 지어 드리기를 원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위해 집을 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집을 짓는다는 것이 뭘까요? 다윗은 하나님을 끝까지, 영원히 모실 수 있는 집을 짓기 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어떤 집을 지어 주시기를 원하신 걸까요? 보겠습니다.

 

12절입니다.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다윗의 자손 가운데 왕궁을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말씀하신 것인데 예수님을 통해서 왕국을 세우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혈통으로는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 원어로는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집, 성전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 때는 예수님의 왕국, 그리스도의 왕국이 계속 퍼져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왕 되신 왕국은 영원한 왕국입니다.

 

14절입니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예수님께서 죄를 범하실 수 있나요?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신데도 죄를 범한 자처럼 모든 징계를 받으셨습니다.

 

15절입니다.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사울 왕 때는 죄로 인해서 왕권을 빼앗아서 다윗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범죄한다 할지라도 빼앗지는 않는다는, 즉 영원한 왕국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16절입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네 집과 나라를 허락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집은 어떤 집일까요? 다윗부터 예수님까지 계속 구원이 계대되는 것이 바로 집입니다. 구원의 계대는 매우 어렵습니다. 엘리 제사장들의 자녀들이 다 지옥 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윗의 자손들은 구원이 계대가 됩니다. 누가복음에 기록된 이름들은 다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이것이 집들입니다. 아브라함은 혈통들은 많았고 기독교를 만들어 냈지만 다윗은 다릅니다. 직계 자손들이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모두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게 다른 겁니다. 집은 다윗을 통해 이루어지는 구원의 계대를 의미하는데 이것이 약속된 것입니다.

 

17절입니다.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18절입니다.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여호와 앞은 성막을 의미합니다. 성막에 들어가 지성소 앞에 앉아 질문합니다. 내가 누구관대, 내 집이 무엇이기에...하며 감사와 감격으로 묻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이제 중요한 말씀이 나오는데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And is this the manner of man.’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어릴 때 목동 생활을 하다가 왕이 된 것도 작은 일로 여기시고 먼 장래의 일, 즉 후대들이 다 구원을 받고 내 후대 중에 한 명이 큰 구원의 역사를 이룬다는 것을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때 다윗은 후대 중에 한 명을 솔로몬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것입니다. 그 왕국이 영원하다고 했는데 이게 가능할까? 범죄해도 왕국을 안 빼앗아 가시겠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인간의 manner 입니까?’입니다. 사람의 법은 오번역입니다. 다윗의 후손 중에서 구원자가 나온다고 했는데 그가 인간의 manner, 즉 이자가 인간의 종류입니까?라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그가 예수님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어렴풋이 추측만 할 뿐입니다. 내 집은 구원의 계대가 이해가 되는데 왕국은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그가 인간 종류입니까?’라고 질문한 것입니다.

 

20절입니다.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절입니다.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오번역이고 ‘당신의 말씀을 위하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하신 다음에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내 가문이 계속해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을 믿은 겁니다. 그리고 후손 중에 누군가를 통해서 하나님의 왕국이 세워진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22절입니다.

그런즉 주 여호와여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23절입니다.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예수님께서 직접 오셔서 구속하신다는 것을 안 겁니다. 여기서 나라는 이스라엘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구원받은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을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에 대한 탄성입니다.

 

24절입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오번역이고, ‘confirmed’입니다. 확인하다, 확정하다라는 뜻입니다. 당신에게 영원한 백성으로 확정짓는 것입니다. 다윗은 구원이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원 확정이 존재합니다. 인 맞는 것이 구원 확정입니다. 처음에 거듭난 이후 마귀들과 싸웁니다. 그래서 이긴 다음에 맨 나중에 확정 단계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다윗입니다. 구원 유지가 쉽지 않은데 대부분 중간에 구원이 상실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다윗처럼 구원을 잃지 않고 쭉~ 가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중간에 구원을 잃게 되면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안 됩니다. 구원받은 자만이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25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6절입니다.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27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다윗이 나단 선지자의 말을 듣고 기도 가운데 마음에 깨달음이 온 것입니다.

 

28절입니다.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말씀하셨사오니는 오번역이고 ‘promised’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29절입니다.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오번역입니다. ‘당신의 종의 집을 축복하는 것이 당신에게 기쁨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 앞에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말씀하셨사오니 이제 당신의 축복으로 당신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 받을 것입니다.’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지금 확신합니다. 다윗의 집의 축복과 후손을 통한 왕국이 약속된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 가지의 생각이 자리잡게 됩니다. 첫 번째는 다윗의 유다는 절대 안 망한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들어와도 절대 안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실제로 바벨론이 쳐들어왔을 때 안 망한다는 이 약속을 믿고 버티다가 완전히 박살납니다. 그 때 참 선지자는 항복하라고 말하지만 항복을 안 합니다. 두 번째로는 이스라엘이 망했는데 안 망한다는 말씀 때문에 계속해서 항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로마에 대해 가장 많이 대항한 민족이 된 것입니다. 안 망한다고 했으니 회복될 거라는 생각에 계속 저항하고 싸우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을 육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구원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육신의 복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망하지 않고 영원히 국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나중에는 이 약속의 말씀과 다윗에 대한 메시야 사상으로 인해 독립을 하게 됩니다. 말씀을 잘못 이해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놀랄만한 일은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사복음서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이해해서 구원받은 장면들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왕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 사람들이 고침을 받고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오해한 이스라엘 유대인들은 육신의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육적인 약속이 아니라 영적인 왕국 개념을 이해하고 나오는 자들이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모든 적을 다 물리치고 영적인 안식을 하는 다윗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지 모든 사람에게 주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 교회에게도 오늘 말씀과 동일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저희 교회도 주님의 재림 때까지 구원이 계대되는 것을 확신합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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