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9장 [이단과 사이비의 뿌리는 교만입니다]

 



사사기 9

[이단과 사이비의 뿌리는 교만입니다]

 

 

1절입니다.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룹바알은 기드온에 대한 별명이었습니다. 바알이 기드온에 대해 심판할 것인데 그 바알에 대항한 기드온에 대한 표현이었습니다. 잘못된 예배에 대해 싸운 기드온에 대한 평가입니다. ‘아들 아비멜렉이아비멜렉은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그랄 지역의 왕의 명칭입니다. 이집트의 왕명이 바로인 것과 같은 겁니다. ‘세겜에 가서세겜은 당시 종교와 정치의 메카 지역입니다. 하지만 세겜은 영적으로는 안 좋은 지역입니다.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지금 기드온은 죽은 상황인데 어머니의 형제는 기드온의 아들들이 아닙니다. 기드온의 정식 아들은 아비멜렉입니다. 지금 기드온의 정식 아내가 아니라 첩일수도 있는 여자가 세겜에서 낳은 자식을 그의 어머니의 형제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어머니의 아버지인 친척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당시 기드온의 아들 70명이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기드온은 에브라임에서 살았는데 첩으로 추정되는 어머니 쪽은 세겜에 있었는데 아비멜렉이 세겜 사람들에게 너희와 같은 형제요 하나라고 말합니다.

 

3절입니다.

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이르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절입니다.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바알브릿 신전바알의 변형 형태인데 우상숭배의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만 미혹된 상태입니다. ‘은 칠십 개’ 70은 구원의 숫자입니다. 원래 금이 구원인데 은은 유사 구원을 상징합니다. 기드온이 잘못된 예배를 바로잡은 것과 반대로 구원상실에 쓰임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5절입니다.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바위는 믿음을 상징하는데 아비멜렉이라는 서자에 의해 순교를 당한 겁니다. 막내 아들 요담만 스스로 숨어서 살아 남은 겁니다.

 

6절입니다.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밀로는 아비멜렉 어머니의 가족들 가운데 가장입니다.

 

7절입니다.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말을 들으시리라

원래 세겜은 그리심 산과 에발 산 중간에 있는 지역입니다.

 

8절입니다.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비유로 말하는데 매우 적합한 비유입니다.

 

9절입니다.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는데 이 기름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데 그것을 버리고 지도자가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감람나무는 기름이 중요하고 무화과나무는 열매가 중요합니다. 무화과나무는 만 3년이 지나야 열매가 맺힙니다.

 

11절입니다.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무화과나무는 열매가 중요한데 이 열매를 버리고 남들 앞에 서는 것을 거절한다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이제 포도나무에게 갑니다. 포도나무는 1년이면 열매를 맺고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신앙 경력이 많지는 않지만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습니다.

 

13절입니다.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감람나무 즉, 올리브 나무는 기름으로 성령의 은혜를 주는 사람, 무화과나무는 열매 맺는 삶, 그리고 포도나무는 남을 기쁘게 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포도주로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에 만족하니 사람들 위에 서는 것을 거절한다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5절입니다.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가시나무는 아비멜렉을 상징합니다.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가시나무는 구원상실을 주는 쓸모없는 나무인데 불이 나올까요? 나옵니다. 성령의 은혜를 가장한 마귀의 불이 나옵니다. 기드온이 기도할 때도 불이 나왔는데 구원상실을 주는 사람들에게도 불이 나오는데 옆에 있으면 다 상실됩니다.

 

16절입니다.

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너희가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선대함이냐 이것이 그의 손이 행한 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지금 요담이 세겜 사람들에게 외치는 내용인데 아비멜렉이 바로 비유에 나오는 가시나무라는 것입니다. 아버지 기드온과 70명의 형제들이 잘 대해 주었는데 반역을 하니까 이게 그 보답이냐고 말하는 겁니다.

 

17절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냈거늘

 

18절입니다.

너희가 오늘 일어나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의 아들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고 그의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들 위에 왕으로 삼았도다

 

19절입니다.

만일 너희가 오늘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하고 의로운 일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려니와

 

20절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에서도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하나님의 사람에게서도 불이 나오지만 구원상실된 자, 곧 이단인 사람에게서도 불이 나옵니다. 또한 그 불을 받은 사람들에게서도 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21절입니다.

요담이 그의 형제 아비멜렉 앞에서 도망하여 피해서 브엘로 가서 거기에 거주하니라

죽음의 위기를 느끼고 브엘로 도망합니다. 성경에 브엘세바는 있는데 브엘은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민수기에서 잠깐 나오는데 실제 지명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 작은 고을이거나 작은 우물을 나타낸 이름일 수도 있습니다. 참교회를 상징하는 70명의 형제들이 이단에게 죽임을 당했죠. 마찬가지로 참교회인 요담이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마을에 숨어 지내는 것입니다. 마귀의 공격이 거셀 때에는 잠시 숨어 지내야 합니다.

 

22절입니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삼 년 정도는 숨어 있어야 합니다.

 

23절입니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절입니다.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절입니다.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26절입니다.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세겜에 또 다른 인물 가알이 등장합니다. 세겜 사람들이 처음에는 이단의 괴수인 아비멜렉을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형태인 가알을 신뢰합니다.

 

27절입니다.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절입니다.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아주 오래전 조상입니다. 세겜은 하몰의 아들인데 디나를 강간한 자가 바로 세겜입니다. 아비멜렉이 기독교 내 이단이라면 하몰은 타종교입니다. 타종교가 기독교 내에 들어온 것입니다.

 

29절입니다.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기독교 내 이단인 아비멜렉과 타종교 가알과의 영적 전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기독교 밖에 있는 종교가 사이비인데 뿌리가 타종교입니다. 이단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지만 사이비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이방종교입니다. 자칭 예수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같은 성경책을 본다고 해서 다 같은 기독교가 아니라 사이비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이 주인이 되셔야 기독교가 되는 것입니다.

 

30절입니다.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절입니다.

사자들을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이르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그 성읍이 당신을 대적하게 하니

 

32절입니다.

당신은 당신과 함께 있는 백성과 더불어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33절입니다.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이 일찍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 및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에게 행하소서 하니

 

34절입니다.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누어 세겜에 맞서 매복하였더니

 

35절입니다.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 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36절입니다.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하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하는지라

스불이 가알을 속이는 겁니다.

 

37절입니다.

가알이 다시 말하여 이르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를 따라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을 따라 오는도다 하니

 

38절입니다.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들이 네가 업신여기던 그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하니

 

39절입니다.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절입니다.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니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41절입니다.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주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세겜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더니

 

42절입니다.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사람들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43절입니다.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

 

44절입니다.

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

 

45절입니다.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46절입니다.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원래 망대는 성 입구에 있는 높은 곳입니다. 성이 점령 당했는데 망대에 사람들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 망대가 어디에 있었을까요? 에발 산 근처에 망대를 따로 지었을 것입니다. 세겜은 고고학적으로 건축기술이 발달했는데 이 망대에 있다가 신전에 내려와서 죽은 자가 1000명이나 됩니다. 엄청 크게 놀라운 기술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엘브릿 신전의 보루망대 근처에 있었을 것입니다. ‘보루는 은신처를 말하는데 신전에 요새가 있었던 것입니다.

 

47절입니다.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알려지매

 

48절입니다.

아비멜렉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를 찍어 그것을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메고 그와 함께 있는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가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살몬 산에 오르고살몬 산은 따로 없는데 아마도 에발 산의 또 다른 이름일 것입니다.

 

49절입니다.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50절입니다.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에 맞서 진 치고 그것을 점령하였더니

 

51절입니다.

성읍 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읍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절입니다.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비슷한 경우인데 똑같은 망대입니다.

 

53절입니다.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맷돌 위짝을맷돌은 굉장히 무겁습니다. 힘이 아주 센 여인이었을 것입니다. ‘두개골을 깨뜨리니두개골이 뼈 중에서 아주 단단한 뼈인데 깨질 정도로 맷돌의 위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54절입니다.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하니 그 청년이 그를 찌르매 그가 죽은지라

 

55절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지금까지 스토리가 뭘 의미할까요? 왜 망대가 나왔을까요? 망대는 교만의 상징입니다. 망대, 높은 탑, 바벨 탑 다 교만을 상징합니다. 왜 참 기독교인이 구원을 잃어버리느냐? 교만 때문인데 남들 앞에서 인도자가 되거나 다스리고자 하는 욕망이 바로 교만입니다. 이 교만은 눈에 안 보입니다. 남들을 인도하고자 하는 이 마음이 바로 타락의 원인이 됩니다. 교만하면 내가 누구 아래에 있는 것이 마음에 안 듭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사람들을 못마땅해 합니다.

 

이 교만이 바로 이단과 사이비의 뿌리입니다. 감람나무, 포도나무, 무화과나무는 남 앞에 서고자 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진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안 하려고 하는데 가짜인 가시나무는 남을 지도하고 가르치고 인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교만입니다. 이 교만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만이 발전되면 이단과 사이비가 되는 것입니다. 보통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더 교만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신학을 하고 교회를 해서 오히려 참교회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교만이 엄청 무서운 겁니다. 망대에 불을 놓았다는 것은 어둠에서 나오는 불인데 다 죽이는 겁니다. 개인기도도 오래 하다보면 교만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의 말을 듣지 않고 기도 오래한 자신이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나에 대해서 틀리게 말해도 다 수용하고 받아들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여길 때 그 때 진짜가 되는 겁니다.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성경 지식이 엄청 많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죄인일 뿐입니다.

 

처음에는 다 순수했는데 점점 교만이 자라게 되면 나중에 하나님을 떠나고 참교회를 대적하게 됩니다. 내가 남들보다 뭘 잘 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교만해 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못하고 없는 것이 오히려 더 낫습니다. 돈이 없으면 겸손한데 돈 많으면 교만해지고, 잘 하는 것이 없으면 겸손한데 잘 하는 것 때문에 교만해 지는 것입니다.

 

56절입니다.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절입니다.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어리고 약한 요담의 예언대로 다 이루어지게 됩니다.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겸손입니다. 겸손하면 절대로 안 무너집니다. 겸손을 유지할 때 참 신앙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모든 잘못된 예배는 다 교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흥이나 좋은 상황이나 일이 잘 되는 것들은 오히려 두려운 것들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고난이 제일 좋습니다. 고난이 올 때 겸손해 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처럼 유익한 것이 없습니다. 징계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교만의 무서움을 항상 명심하고 늘 겸손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jaegap33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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