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6장 [하나님 뜻으로 세워진 성전은 구원방주로써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면 무너지며 성소는 temple로 구원받은 자들 모임이며 지성소는 영생의 처소]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구약전장 강해

 

열왕기상 6

[하나님 뜻으로 세워진 성전은 구원방주로써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면 무너지며 성소는 temple로 구원받은 자들 모임이며 지성소는 영생의 처소]

 

 

1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480년이라는 말씀이 왜 나왔을까요? 오늘 나오는 성전 건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한지 480년이 지나서야 성전건축이 이루어졌으니 하나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많으신데 그냥 지으시면 안 되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못 하십니다. 이것이 퀘스쳔 마크가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3년간 예배만 드렸기에 성전건축에 적임자입니다. 당연합니다. 교회에서 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교회건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교회에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예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일천번제를 드리면서 성막에서 하루도 안 빠지고 살았습니다. 살다보니까 초라한 성막이 아니라 최고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열망이 생겼고 아버지 다윗의 유언도 있었지만, 그 결과로 건축을 시작한 것입니다.

 

 

2절입니다.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며

길이가 30m에 폭 10m, 높이가 15m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3절입니다.

성전의 성소 앞 주랑의 길이는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너비는 성전 앞에서부터 십 규빗이며

temple of the house, temple은 성전으로 번역하지만 원래 예배처를 의미합니다. 성소 부분입니다. 길이가 10m이고 성전 현관이 5m정도 있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성전을 위하여 창틀 있는 붙박이 창문을 내고

창문을 위쪽에 내서 바람이 통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5절입니다.

또 성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성전의 벽을 따라서 성소와 지성소에 30m 길이에 해당하는 만큼 방을 지은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살 곳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성전에 방을 만든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3층 구조의 주상복합 건물인 것입니다.

 

 

6절입니다.

하층 다락의 너비는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너비는 여섯 규빗이요 셋째 층 다락의 너비는 일곱 규빗이라 성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아니하게 하였으며

아랫방일수록 방이 작습니다. 5규빗, 2.5m입니다. 2층 방은 폭이 3m입니다. 3층은 3.5m입니다. 위로 갈수록 넓은 방입니다. 어쩌면 제일 위층은 대제사장들이 있고, 다음은 레위인들, 그리고 성전관리인들 순이었을 것입니다. ‘은 처마를 의미합니다.

 

 

 

7절입니다.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돌을 와서 쫀게 아니라 미리 레바논에서 규격에 맞게 쪼아서 온 것입니다. 건물을 지을 때 세팅된 돌과 널빤지로 작업을 했기 때문에 소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8절입니다.

중층 골방의 문은 성전 오른쪽에 있는데 나사 모양 층계로 말미암아 하층에서 중층에 오르고 중층에서 셋째 층에 오르게 하였더라

 

 

9절입니다.

성전의 건축을 마치니라 그 성전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판으로 덮었고

 

 

10절입니다.

또 온 성전으로 돌아가며 높이가 다섯 규빗 되는 다락방을 건축하되 백향목 들보로 성전에 연접하게 하였더라

높이는 동일하게 다 2.5m로 만들었습니다. 백향목 들보로 처마와 기둥을 만들어서 댄 것입니다.

 

 

11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절입니다.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성전 건축은 구원을 의미하는데 구원을 받은 다음에 구원을 잃지 않는 방법이 나옵니다.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법도my statutes, 규례인데 규례는 성경 율법에 나오는 제사법이나 예배법들을 말합니다. ‘율례를 행하며execute my judgments, 나의 심판의 말씀을 실행하며, 하라는 것하지 말라는 것에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할 때 구원안에 있는 너의 왕권을 빼앗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당연합니다. 구원상실이 일어나지 않고 계속 다윗의 왕조를 이어가게 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13절입니다.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성전 건축은 나 자신의 구원뿐만 아니라 다른 영혼들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당연히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으로 인해 이스라엘 사람들이 계속 구원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성전만 있다면 구원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성전이 무너지면 구원도 일어나지 않고 구원안에 있는자가 사라져서 영적인 멸망이 일어나게 됩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사실 성전의 멸망입니다. 성전은 전체 신앙 가운데 가장 중심에 있는 것입니다. 성전 자체가 구원이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했는데 왕이 하는 일이 바로 성전을 짓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받는 사람이고 제사장은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이럴 때 복음이 확산되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15절입니다.

백향목 널판으로 성전의 안벽 곧 성전 마루에서 천장까지의 벽에 입히고 또 잣나무 널판으로 성전 마루를 놓고

안벽이 돌로 이루어져 있지만 백향목 나무로 덮은 겁니다. 마루는 전나무 널판으로 덮은 겁니다. 바닥만큼은 한 번 더 깐 겁니다. 핀란드산 전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건강에 좋습니다.

 

 

16절입니다.

또 성전 뒤쪽에서부터 이십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성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성소와 지성소에서 20m는 성소 부분이고 10m는 지성소 부분입니다.

 

 

17절입니다.

내소 앞에 있는 외소 곧 성소의 길이가 사십 규빗이며

내소, 지성소 앞에 있는 외소, 즉 성소 부분은 20m입니다.

 

 

18절입니다.

성전 안에 입힌 백향목에는 박과 핀 꽃을 아로새겼고 모두 백향목이라 돌이 보이지 아니하며

모든 백향목에는 꽃과 꽃받침을 새겨 넣었습니다.

 

 

19절입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성전 안에 내소를 마련하였는데

 

 

20절입니다.

그 내소의 안은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이십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제단에도 입혔더라

먼저 돌을 놓고 백향목으로 도배를 하고 모든 백향목은 순금으로 다 깐 겁니다. 나무가 안 보이고 다 순금인데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순금은 직접 보면 기가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21절입니다.

솔로몬이 정금으로 외소 안에 입히고 내소 앞에 금사슬로 건너지르고 내소를 금으로 입히고

 

 

22절입니다.

온 성전을 금으로 입히기를 마치고 내소에 속한 제단의 전부를 금으로 입혔더라

제단의 전부, 속죄소도 다 금으로 입힌 겁니다.

 

 

23절입니다.

내소 안에 감람나무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높이가 각각 십 규빗이라

내소는 오번역이고 원어는 지성소를 의미합니다. 그 안에 그룹, 체루빔인데 사람모양의천사인데 높이가 5m입니다. 속죄소 양쪽에 있는데 왜 만들었을까요? 하나님께서 구원가운데 임재하시는데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천사는 보이기 때문입니다.

 

 

24절입니다.

한 그룹의 이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요 저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이쪽 날개 끝으로부터 저쪽 날개 끝까지 십 규빗이며

한쪽 날개가 2.5m인데, 양쪽이 5m, 높이가 10m입니다.

 

 

25절입니다.

다른 그룹도 십 규빗이니 그 두 그룹은 같은 크기와 같은 모양이요

 

 

26절입니다.

이 그룹의 높이가 십 규빗이요 저 그룹도 같았더라

 

 

27절입니다.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에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퍼져 있는데 이쪽 그룹의 날개는 이쪽 벽에 닿았고 저쪽 그룹의 날개는 저쪽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성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

서로 맞닿고 날개는 벽에 닿아있는 모습입니다. 천사가 구원받은 자에게 항상 동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구원받은 자를 수종들도록 하신 것입니다.

 

 

28절입니다.

그가 금으로 그룹을 입혔더라

금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다 금으로 입혔습니다.

 

 

29절입니다.

내 외소 사방 벽에는 모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30절입니다.

내외 성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

 

 

31절입니다.

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람나무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오분의 일이요

문인방은 문 위 기둥이고, 문설주는 문 옆 기둥입니다. 지성소 들어갈 때 문을 2m로 만든 겁니다.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문입니다.

 

 

32절입니다.

감람나무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33절입니다.

또 외소의 문을 위하여 감람나무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사분의 일이며

 

 

34절입니다.

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

성소의 문은 전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접을 수 있는 문입니다. 어떻게 접을 수 있는 문을 만들었을까요? 지성소와 성소 사이 문은 여닫이 문이고 성소 문은 접히는 문입니다. 굉장한 아이디어입니다. 계속 왔다갔다 하니까 쉽게 열 수 있도록 접혔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겁니다.

 

 

35절입니다.

그 문짝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그 새긴 데에 맞게 하였고

 

 

36절입니다.

또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로 둘러 안뜰을 만들었더라

안뜰은 성전의 앞쪽이 안뜰입니다. 번제단이 있고 물두멍이 있는 곳을 안뜰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번제단과 물두멍이 없는 곳을 바깥뜰이라고 부릅니다. 성소, 지성소 바깥쪽도 돌과 백향목으로 깝니다. 그 위에 번제단과 물두멍을 두어 깔끔하게 만든 것입니다. 대단한 아이디어입니다.

 

 

37절입니다.

넷째 해 시브월에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쌓았고

이스라엘 표현에 1월을 아빕월, 2월을 시브월이라고 부릅니다.

 

 

38절입니다.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설계에 따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지었다는 것입니다. 7년동안 건축했는데 7은 구원의 숫자입니다. 이 성전이 나만이 예배 드리는 곳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예배를 드려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의미입니다. 예배당이면서 동시에 교회인 것입니다. 예배당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무교회주의라고 합니다. 무교회주의적인 사고는 좋은 게 아닙니다. 성도들의 연합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교회의 메인은 성도들의 연합이고 제사장과 사도들과 건물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중심은 예배당 중심입니다. 예배당 안에 성도들간의 교제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참교회입니다. 건물이 없으면 위험해 집니다. 물론 건물이 중심이 아니라 성도들의 모임이 중심입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도 필요합니다. 컴퓨터가 하드만 있고 껍데기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껍데기가 성전이고 소프트웨어가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이 성전을 잘 지어서 함께 예배로 공유할 수 있도록 쓰임받는 사람이 왕입니다. 솔로몬이 드디어 480년만에 하나님의 꿈을 이룬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모든 백향목과 금으로 도배한 어마어마한 성전을 건축하였는데 다음에 이런 성전이 또 나왔을까요? 없습니다. 더 이상 이런 성전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헤롯 성전은 웅장했지만 어마어마한 금 값이 감당이 안되었습니다. 성전 안에 제사장들과 섬기는 자들이 잘 수 있는 숙소까지 함께 지은 솔로몬의 놀라운 지혜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겠습니다!

jaegap33@naver.com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열왕기상 1장 [하나님이 세우시는 영적인 순서는 하나님이 직접세우는 선지자가 첫째이며 선지자가 세우는 제사장이 둘째이며 선지자제사장이 세우는 왕이 셋째입니다]

사무엘하 23장 [영력은 어둠(마귀)를 쫓아내는 힘인데, 영력만큼 타인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으며, 다윗은 37명 용사들과 70만명을 인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