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5장
[구원상실의 가장 주된 이유는 기도의 게으름에 틈타는 귀신역사 때문입니다]
1절입니다.
이 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이르되
드보라는 선지자이고 바락은 군대장관인데 가나안 족속을 물리쳤을 때 노래한 내용입니다. 노래는 영적인 승리에 따른 현상입니다. 찬양은 영적으로 어두울 때 하나님께 탄원하는 쪽의 찬양이 있고 마귀를 밟아 승리할 때 부르는 찬양이 있습니다. 꼭 찬송가가 아니라 할지라도 승리의 때 나오는 찬양이 있습니다.
2절입니다.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영솔자들은 오번역이고 원어로는 ‘복수하다’입니다. 원수에 대한 복수에 대해 여호와께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안에 있는 어둠과 싸워서 승리할 때 우리 안에서 찬양이 나옵니다. 우리가 어둠에게 눌리면 찬양이 나오지 않습니다. 눌릴 때에는 탄원 찬양이 나옵니다. 눌렸다가 이기면 승리의 찬양이 나옵니다.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백성이 자원하여 바쳤다는 것인데 뭘 바쳤을까요? 당연히 기도를 바친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은 기도할 때 쫓겨 나갑니다. 기도로 헌신하고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너희 왕들아 들으라 통치자들아 귀를 기울이라 나 곧 내가 여호와를 노래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기서 왕들은 이스라엘에서 승리한 왕들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았다 할지라도 이 구원이 불안정한데 우리 안에서 어둠을 쫓아내면 구원이 점점 완성되면서 우리 안에 왕권이 강화됩니다. 찬송을 부르는 것이 찬양입니다. 찬양은 'praise'이고 찬송은 'sing praise'입니다. 가사만 올려도 찬양이 되는데 노래로 부르는 것이 찬송이 되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렸나이다
‘세일’은 산인데 사해 아래에 세일 산맥이 있습니다. 현재 얻은 승리는 과거에 거듭나서 가나안이라는 구원 과정에서 얻은 승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거듭나서 가나안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모압이 아닙니다. 모압보다 더 무서운 적은 에돔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에서 37년을 방황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천국 못 간 이유가 에돔 때문입니다. 에돔에서 많은 생활을 방황하면서 그곳에서 그냥 살게 됩니다. 에돔에서 머물면서 에돔과 같은 영적인 흐름을 탔기 때문에 천국에 이를 수 없게 된 겁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예인데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천국에 못 간 겁니다. 먹고 사는 문제에 매달리면 천국 못 갑니다. 사람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라고 말하겠지만 먹고 사는 문제는 가시덤불이기 때문에 천국이 어렵습니다. ‘당장 굶어 죽게 생겼는데 어떻게 하라고요?’라고 하시겠지만 믿음이 장성하면 먹고 사는 문제에 신경을 안 쓰게 되어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믿음이 생기면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처음에는 믿음이 연약할 때는 걱정이 생기지만 신기하게도 믿음이 자라면 걱정과 염려가 안 생깁니다. 문제가 태산 같아도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신기합니다. 그래서 신앙이라는 것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과거 선조들이 에돔에서 나올 때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렸는데 은혜가 막 쏟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좋은 땅인 모압 땅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5절입니다.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니 저 시내 산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였도다
거듭난 다음에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예배처인 세일 산이 있고, 또 시내산이 있는데 이 시내산이 진동하였습니다. 원어로는 ‘melt' 녹아버렸다는 뜻입니다. 시내산에서는 구원에 도달하게 하는 예배와 율법과 삶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어서 녹아내린 것입니다. 지금 드보라와 바락이 노래하는 내용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구원을 잃어버릴 위기에서 승리하고 벗어난 것에 대한 것입니다.
6절입니다.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길의 행인들은 오솔길로 다녔도다
삼갈은 에훗 이후에 사사였고 드보라 이전의 사사였습니다. 그리고 야엘은 시스라를 죽인 여자입니다. 그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에돔을 벗어나 올라가는 길에 갔던 왕의 대로입니다. 어둠을 물리친 자들에게는 왕의 대로, 즉 구원의 길이 뻥 뚫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절입니다.
이스라엘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쳤으니 나 드보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의 어머니가 되기까지 그쳤도다
이스라엘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쳤는데 뭐가 그쳤을까요? 전쟁이 그친 겁니다.
8절입니다.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이르렀으나 이스라엘의 사만 명 중에 방패와 창이 보였던가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이방 신들, 즉 귀신들을 택하고 섬겼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이르렀으나’ 성문은 내가 구원을 잃어버린 상태에 도달하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 영적 싸움에서 지게 되면 구원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구원 상실의 위기에 놓인 겁니다. ‘사만 명 중에’ 다볼 산에 모인 숫자는 만 명이라고 했는데 나머지 삼만 명은 중간에 빠지고 진짜 전쟁에 나간 자는 만 명인 것입니다.
9절입니다.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지금 전쟁에 나간 만 명은 이스라엘에서 기도를 많이 하고 기꺼이 자신을 헌신한 자들로 드보라의 마음이 그들에게 향한 것입니다. ‘여호와를 찬송하라’ 원래는 ‘여호와를 축복하라’입니다. 축복이라는 것은 내가 구원을 받았을 때 자동적으로 나오는 우리의 반응입니다. 이것은 ‘praise'가 아니라 축복입니다. 또한 이것은 구원상실의 위기 속에서 건짐 받았을 때 안에서 나오는 모든 찬양과 감사와 헌신과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흰 나귀를 탄 자들, 양탄자에 앉은 자들, 길에 행하는 자들아 전파할지어다
‘흰 나귀를 탄 자들’ 흰 나귀는 구원상실의 위기에서 승리해서 다시 영적으로 구원으로 입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탄자에 앉은 자들’은 오번역이고 ‘심판의 자리에 앉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구원 안에 있으면 재림 때 예수님과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자리에 앉게 됩니다. ‘길에 행하는 자들아’ 구원상실의 위기에서 다시 구원의 길로 행하는 자들입니다.
11절입니다.
활 쏘는 자들의 소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공의로우신 일을 전하라 이스라엘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의로우신 일을 노래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
‘활 쏘는 자들의 소리로부터’ 활은 누가 쏠까요? 적들이 쏘는 겁니다. 적의 화살이 날아오는데도 이긴 겁니다. 만 명으로 적들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기도의 은혜를 주셨기 때문인데 승리케 하신 하나님의 일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마을 사람들은 만 명 뿐만 아니라 기도한 사람들을 통해 함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주변에서 기도하는 성도님들, 가족들,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고 같이 믿음이 강화됩니다.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하게 되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보호해 줄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 싸움에 나가 승리한 것을 말합니다.
12절입니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가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깨어나라고 드보라가 말한 걸까요? 다른 사람이 드보라에게 깨어나라고 말한 걸까요? 드보라가 자고 있었을까요? 드보라는 다른 사람들을 영적으로 깨우는 사람입니다. 바락에게 일어나라고 말합니다.
13절입니다.
그 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내려오셨도다
‘그 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오번역이고 백성 가운데 귀족들에 대해서 다스림, 즉 권세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바락으로 하여금 귀신들을 몰아내는데 큰 공헌을 해서 그것에 권세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내려오셨도다’ 오번역이고 여호와께서 나, 즉 드보라를 통해서 용사인 마귀에 대한 권세를 주셔서 물리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드보라와 바락에게 권세를 주셔서 마귀를 물리치게 하신 것입니다.
22분 10초
14절입니다.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들은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들이요 베냐민은 백성들 중에서 너를 따르는 자들이요 마길에게서는 명령하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들이 내려왔도다
지금 전쟁에 참여한 만명이 납달리와 스불론에서만 온 것이 아니라 에브라임에게서도 온 겁니다. 이들은 아말렉에 저항한 다시말하면 신앙이 뿌리박힌, ‘root’ 인데 신앙심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베냐민 백성 중에서도 출중한 사람들, 마길에서도 신앙이 뛰어난 사람들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스불론에서는 ‘대장군의 지팡이’ 지팡이는 오번역이고 펜을 잡은 사람인데 행정관이나 기록관, 즉 상위층에 속한 자들이 나온 겁니다.
15절입니다.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과 같이 바락도 그의 뒤를 따라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참여한 자들이 납달리와 스불론이 좀 많았고 나머지 백성들도 나온 겁니다. ‘르우벤 시냇가에서’ 시냇가는 오번역이고 원어는 ‘나뉘다’인데 드보라 선지자를 따르는 파와 따르지 않는 두 파가 있었던 것입니다. ‘큰 결심이 있었도다.’ 그 중에서 마음에 결심한 사람만 전쟁에 나선 겁니다.
16절입니다.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에 앉아서 목자의 피리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찌 됨이냐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원어로는 ‘왜 너는 양의 우리 가운데 있으면서 양떼들의 울부짖음을 듣느냐’입니다. 양떼들이 고통 가운데 울부짖으면 가서 협력해서 싸워야 하는데 안 싸우고 있다가 마음에 가책을 받고 다시 결심을 하고 싸움에 나서게 되는 겁니다.
17절입니다.
길르앗은 요단 강 저쪽에 거주하며 단은 배에 머무름이 어찌 됨이냐 아셀은 해변에 앉으며 자기 항만에 거주하도다
길르앗은 참여를 안 하고 강 저쪽에 거주합니다. 단은 출전 안 하고 머무릅니다. 아셀도 전쟁을 하든 말든 상관 안하고 자기 항만에 거주합니다.
18절입니다.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스불론이 가장 크게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선 백성입니다. 납달리도 많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19절입니다.
왕들이 와서 싸울 때에 가나안 왕들이 므깃도 물 가 다아낙에서 싸웠으나 은을 탈취하지 못하였도다
20절입니다.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별들은 구원받은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웠다는 겁니다. 우리가 이 땅 자연계에 있으면서 내 안에 귀신과 싸워 귀신이 쫓겨 나가면 하늘에서부터 마귀가 힘을 잃고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을 하는데 기도하지 않고 싸움에서 지게 되면 지옥가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를 안 하면 가나안이라는 귀신의 세력이 안 나갑니다. 드보라처럼 여자들이 더 천국에 쉽게 갑니다. 남자들은 기도를 잘 안 합니다. 기도할 때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는 목사들, 위험합니다. 잘 안 되고 힘들 때 오히려 기도가 더 잘 되어 천국이 가까운데 잘 되고 부흥하면 거꾸로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멈추게 되고 결국은 지옥가게 됩니다.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우리 안에도 시스라가 있는데 싸워 이겨야 합니다.
21절입니다.
기손 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 강은 옛 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기손 강은 영적 싸움에서 내가 이기느냐, 지느냐를 결정짓는 곳입니다. ‘옛 강’은 구원을 잃어버리게 하는 강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그런데 이 기손 강에서 승리한 겁니다.
22절입니다.
그 때에 군마가 빨리 달리니 말굽 소리가 땅을 울리도다
달리는 것이 아니라 원어로는 ‘껑충껑충 뛰다’입니다. 지금 적들이 우리 아군을 이기지 못하고 껑충대는 상황입니다. 원어로는 ‘말 발굽이 부서지다’인데 오번역 된 겁니다. 적들의 참패입니다. 아군이 이기니까 적들의 말들이 괴로움에 소리치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메로스를 저주하라고 했는데 왜일까요? 다른 사람들은 자원해서 중보기도에 동참했는데 메로스는 중보기도에 참여하지 않은 겁니다. 중보기도의 사명이라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명령한 것을 거절하는 경우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메로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의 세계로 나갔어야 하는데 불순종 때문에 저주받은 겁니다. 메로스는 중보기도의 사명이 있었는데 하지 않은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때마다 중보자를 세우십니다. 그런데 메로스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보기도자로 세워지면 그 사명을 겸손하게 꼭 감당해야 합니다.
24절입니다.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일반적으로 집에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그런데 기도를 많이 하였기 때문에 구원의 은혜 속에 들어간 것입니다.
25절입니다.
시스라가 물을 구하매 우유를 주되 곧 엉긴 우유를 귀한 그릇에 담아 주었고
물을 달라고 했는데 엉긴 우유. 즉 버터를 담아서 준 겁니다. 속이기 위해서 귀한 그릇에 담아서 줍니다. 물론 잠재우려고 준 겁니다.
26절입니다.
손으로 장막 말뚝을 잡으며 오른손에 일꾼들의 방망이를 들고 시스라를 쳐서 그의 머리를 뚫되 곧 그의 관자놀이를 꿰뚫었도다
왕초인 시스라가 한 방에 끝난 겁니다.
27절입니다.
그가 그의 발 앞에 꾸부러지며 엎드러지고 쓰러졌고 그의 발 앞에 꾸부러져 엎드러져서 그 꾸부러진 곳에 엎드러져 죽었도다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꾸부러지며 엎드러지고 쓰러졌고’ 영적인 의미가 있는데 내 안에 귀신이 쫓겨 나가기 전에 영적인 힘이 약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귀신의 왕초가 죽을 때까지 그 과정을 설명해 준 것입니다.
28절입니다.
시스라의 어머니가 창문을 통하여 바라보며 창살을 통하여 부르짖기를 그의 병거가 어찌하여 더디 오는가 그의 병거들의 걸음이 어찌하여 늦어지는가 하매
시스라가 믿는 자들을 공격하고 무너뜨리고 돌아와야 하는데 반대로 오지 않는 것입니다.
29절입니다.
그의 지혜로운 시녀들이 대답하였겠고 그도 스스로 대답하기를
30절입니다.
그들이 어찌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 그것을 나누지 못하였으랴 사람마다 한두 처녀를 얻었으리로다 시스라는 채색 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 놓은 채색 옷이리로다 곧 양쪽에 수 놓은 채색 옷이리니 노략한 자의 목에 꾸미리로다 하였으리라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는 오번역인데 ‘왜 그들이 빠르게 행동을 못 하는가?’라는 의미입니다. 탈취물, 즉 먹잇감을 나누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조바심이 있는 겁니다. 마귀들도 자신의 부하들이 영적인 싸움에서 믿는 자들에게 지고 있으면 안타까워 합니다. ‘사람마다 한 두 처녀를 얻었으리로다.’ 처녀는 구원받은 자녀를 의미하는데 마귀들은 구원받은 자녀들을 얻어서 지옥으로 인도합니다. 그런데 못 얻어서 안타까워 하는 겁니다. ‘시스라는 채색 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 놓은 채색 옷이리로다’ 왜 채색 옷이라 했을까요? 여러 색이 물든 겁니다. 이것이 뭘 의미할까요?
원래 처녀의 옷은 흰색이어야 합니다. 누가 귀신에게 먹힐까요? 영적인 옷이 흰색이 아니라 색깔이 섞인 옷을 입으면 먹히게 됩니다. 색이 다양하다는 것은 귀신에 의해 오염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검은색이 있는데 흰색이 아니면 지옥입니다. 무조건 흰색이어야 합니다. 채색옷을 입은 자들을 먹잇감으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원어는 먹잇감, ‘prey’인데 10번 정도 나옵니다. 지금 마귀가 부리고 있는 귀신에게 먹잇감을 왜 노략하지 못하고 있는지 안타까워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에게 채색옷으로 물들여서 구원상실을 주는 것이 마귀들에게는 큰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노략한 자의 목에 꾸미리로다.’ 귀신들이 우리에게 구원상실을 주게 되면 그들에게도 상이 주어지게 됩니다. 노략한 채색옷을 목에 꾸미는 것입니다.
지옥에 있는 마귀들이 지상으로 귀신들을 자꾸 보내서 구원상실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 전쟁이 일어나는데 기도를 안 한다. 100% 지옥입니다. 가나안 족들은 기도해야 나갑니다. 사사 중에 여자인 드보라는 기도를 열심히 했을 것입니다. 남자들이 기도에 약한데 영적인 전쟁에서는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우리 모임은 기도를 많이 하는데 저희처럼 기도를 많이 하는 곳이 없을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천국으로 가는 두 레일입니다. 이 두 가지는 비율이 비슷해야 합니다. 한 시간 말씀을 나눴다면 한 시간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3시간 설교를 했다면 3시간 기도를 해야 합니다. 5시간 말씀을 전했다면 5시간 기도를 해야지 5분 기도하면 5분 말씀 들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기도가 엄청 중요합니다.
특히 남자들은 기도가 약한데 영적으로 게으르고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둡고 은혜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기도를 안 시킵니다. 짧게 기도합니다. 지금 시스라의 어머니가 아들이 늦게 오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데 마찬가지로 마귀들도 귀신들을 우리에게 보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략물들을 가져오지 못하면 귀신들도 마귀들에게 고통을 당합니다. 지옥이라는 곳은 마귀가 귀신들에게 고통을 주고 또 귀신들은 구원상실 당한 자들에게 고통을 주는 장소입니다. 이런 것들은 눈에 안 보이지만 실상입니다.
31절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우리가 싸우는 대상인 이 시스라가 누구일까요? 하나님과 원수들입니다.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지금 드보라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에 기도하는데 주의 원수들은 다 시스라처럼 망하게 하시고 반대로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는 것처럼 해 주시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우리 안에서 어둠이 나가게 되면 드디어 고통없이 쭉 평안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잘 알고 기도하는데 게으르면 안 되고 기도에 매진해야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jaegap3366@gmail.com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