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9장 [자진하여 복음에 들어온 자들은 교회에서 봉사하게 하라]

 


여호수아 9

[자진하여 복음에 들어온 자들은 교회에서 봉사하게 하라]

 

 

1절입니다.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일곱 족속 중에서 하나가 빠졌습니다. 기르가스 족속인데 여리고 성읍 사람들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항했다가 멸망당해서 빠진 겁니다.

 

2절입니다.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6족속이 동맹을 맺어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인 것입니다.

3절입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절입니다.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기브온 사람들이 꾀를 내어서 사신인 것처럼 꾸며서 해어지고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간 겁니다.

 

5절입니다.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떡이 아니라 무교병 빵인데 곰팡이는 하루만에 피는 것이 아니라 보통 3일 동안은 눈에 안 보입니다. 눈에 보인다는 것은 최소 3일 이상 되었다는 것입니다. 고기같은 경우도 6개월 정도 되면 부패가 되기 시작합니다.

 

6절입니다.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여호수아에게 가서 먼 나라에서 왔다고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조약을 맺자는 것은 동맹을 맺자는 것으로 불가침 조약, 싸우지 말자고 하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6족속 가운데 히위, 히타이트 족속입니다. 그 히위 족속에게 우리가 한 땅에 거주할 수 없으니 조약을 맺을 수 없다고 거절하는 겁니다.

 

8절입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그러자 그들이 자진해서 종이 되겠다고 하는 겁니다.

 

9절입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소문을 다 듣고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10절입니다.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이스라엘 백성과 복음에 대해서 다 들었고 믿고 있는 겁니다.

 

11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라 하였나이다

이 말씀이 뭘 의미할까요? 여리고는 복음전파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인 라합이 구원 받은 내용입니다. 반대로 아이성과 벧엘은 복음을 받지 않고 거절한 결과 멸망당한 경우입니다. 오늘 말씀은 3번째 경우입니다. 자진해서 복음을 받겠다고 먼저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나쁜 걸까요? 나쁜 게 아닙니다. 좋은 겁니다. 누구든지 복음 앞에 무릎꿇고 들어오면 되는 겁니다. 차별이 없습니다. 복음 앞에 먼저 순종해서 들어오면 누구든지 쓰십니다. 실제로 나중에 이 족속 중에서 선지자도 나옵니다. 혈통이 구원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 앞에 먼저 나오면 됩니다. 당시 하나님께서 쓰시는 이스라엘 안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그런데 단점이 있습니다.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훈련받고 단련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기브온 족속들은 순수 이방인들입니다. 여호수아 시대가 지나고 300년간 사사 시대가 옵니다. 가장 암울한 시대가 오는데 그 이유는 실로에 법궤가 있음에도 그곳에서 예배를 안 드리고 그 유명한 기브온 산당에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산당은 가나안 사람들이 우상에게 예배드리는 예배처입니다. 사사 때는 다 산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엘리와 사무엘에 있던 실로에 사람들이 예배 드리러 안 옵니다. 다 산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못 만나는데 이것이 사사 시대입니다. 나중에 법궤를 블레셋에 빼앗기게 되죠. 그런데 다윗이 다시 찾아오게 되고 그때부터 영적인 부흥이 시작되게 됩니다.

 

성전 중심의 예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서의 예배가 엄청 중요한데 이것을 막는 요인이 바로 이 때 들어온 히위 족속입니다. 솔로몬도 나중에 기브온 산당에서 열심히 예배를 드립니다. 그래서 후대에서 갈라지게 됩니다. 예배는 절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 외에서는 드려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오늘날 유사 기독교나 미혹된 기도원입니다. 또한 유투브 예배나 인터넷 예배들입니다.다 기브온 산당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있지만 구원은 없는 상태입니다. 히위 족속이 신앙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좋은 것이나 결정적인 단점은 잘못하면 산당 예배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지 않은 가정 제단, 기도원, 교회 내 은사자들이 주관하는 모임, 이런 것들이 위험한 것입니다. 산당 출신들은 신앙은 있고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지만 위험한 것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신앙 안에 있었던 이스라엘과 산당 출신의 히위 족속이 어울리기 힘든 것입니다. 신앙은 처음부터 바른 신앙, 정통 신앙이 중요한데 불신자나 산당 출신이 들어오면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히위 족속이 이스라엘로 자진해서 들어오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위험이 따르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13절입니다.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당시 지형을 다 알지 못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그들의 말을 믿었을 것입니다.

 

14절입니다.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양식을 보니까 오래되어 보이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 묻지를 않은 겁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는 것이 뭘 의미할까요? 어떤 사람이 교회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아무도 하나님께 그 사람에 대해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냥 교회 잘 다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 교회에 들어온다고 할 때 하나님께 물어봐야 합니다. 구원은 소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신앙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어떠한지 우리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물어봐야 합니다.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나중에 전체 공동체가 먹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은사자로 인해 교회가 먹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물어봐야 합니다. 교회의 생명은 숫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15절입니다.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16절입니다.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17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행군하여 셋째 날에 그들의 여러 성읍들에 이르렀으니 그들의 성읍들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

기브온 성읍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18절입니다.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19절입니다.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20절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으로 말미암아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만약에 그들을 죽이지 않기로 맹세했는데 그 맹세를 깨고 죽이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21절입니다.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 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었더라

기브온 사람들이 회중을 위해서 나무를 패며 물을 긷게 되었는데 멸망당하지 않고 예배를 위해 봉사하는 일을 맡게 된 것입니다. 새로 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봉사를 맡겨야 하는데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게 될 때 믿음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위에서 받거나 축복받을 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헌신할 때 자라는 것입니다. 반대 개념입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그들을 종으로 삼지 않고 그냥 받아들였다면 나중에 망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순종하다가 나중에는 맞먹게 됩니다.

 

22절입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23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이 대대로 종으로서 살게 된다는 확정을 내립니다. 잘 한 겁니다.

 

24절입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그들은 믿음이 아주 좋은 겁니다. 자발적으로 들어오겠다고 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기존 성도들과는 믿음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들이 소문을 듣고 믿음이 생겨서 죽을까봐 거짓말을 해서라도 이스라엘 공동체 안으로 들어온 겁니다.

 

25절입니다.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믿음이 아주 좋습니다. 죽이든지 살리든지 여호수아 마음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26절입니다.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그들을 안 죽인 이유는 믿음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죽일 수도 있었지만 겸손하게 엎드렸기 때문에 안 죽인 겁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 한 명이라도 어둠이 강하게 있으면 말씀이 잘 전해지지 않습니다. 말씀 전파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말씀은 듣는 사람이 받을 때 잘 나가게 됩니다. 어둠이 있으면 방해를 받는데 빛과 어둠이 함께 공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 순전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성령님께서 주체가 되시는 예배입니다. 그런데 어둠이 있으면 예배의 주체가 되시는 성령님께서 힘들어 하십니다. 천명이 모여도 은혜 없는 예배보다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2명의 예배가 더 낫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으면 예배가 죽을 맛입니다. 예배는 옥토끼리 모아서 드려질 때 은혜롭게 됩니다.

27절입니다.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하나님께서는 어떤 장소를 택하십니다. 그곳에서 봉사하는 자들을 삼으십니다. 봉사는 교회에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교회에서 또 필요한 부분이 기도입니다. 그리고 전도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한마디로 서비스입니다. 하나님께 서비스를 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예배를 통해서 뭘 얻겠다는 생각은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자들은 하나님께 나아서 내가 뭘 얻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내가 뭔가를 바쳤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늘에 쌓아집니다. 우리는 이 땅이 목적이 아니라 천국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를 위해서 이 땅에서 모든 것을 쌓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장소에서 예배를 위해서 물을 긷고 나무를 패며 섬겼더니 나중에 후예들 중에서 선지자가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께 나갈 때 바치고 드리는 것이 참 예배이며 참 종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봉사와 기도와 전도로 올릴 때 나중에 하나님께서 갚아 주십니다. 우리는 천국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지 이 땅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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