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8장 [아들압살롬 반역에 따른 그의 죽음은 이스라엘의 반역. 유대교 이단화로 하나님께 버림당하지만 이것이 예수님께는 자녀의 죽음을 보는 아버지 고통입니다]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구약전장 강해

 

사무엘하 18

[아들압살롬 반역에 따른 그의 죽음은 이스라엘의 반역. 유대교 이단화로 하나님께 버림당하지만 이것이 예수님께는 자녀의 죽음을 보는 아버지 고통입니다]

 

1절입니다.

이에 다윗이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찾아가서 천부장과 백부장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찾아가서오번역이고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센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출발해서 올리브 산을 거쳐 요단을 건너 마하나임에 갔는데 그 사이 숫자가 많아진 것입니다. 천부장과 백부장을 세워서 전쟁을 준비합니다. 지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있을 때 다윗은 먼저 전쟁을 걸기 위해 준비합니다.

 

2절입니다.

다윗이 그의 백성을 내보낼새 삼분의 일은 요압의 휘하에, 삼분의 일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휘하에 넘기고 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휘하에 넘기고 왕이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하니

세 파트로 나눕니다. 부대가 하나로 싸우면 백발백패입니다. 전쟁할 때는 전진 그룹과 사이드 그룹 그리고 후방 그룹으로 나누는 것이 원칙입니다.

 

3절입니다.

백성들이 이르되 왕은 나가지 마소서 우리가 도망할지라도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요 우리가 절반이나 죽을지라도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라 왕은 우리 만 명보다 중하시오니 왕은 성읍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으니이다 하니라

다윗이 전쟁에 나간다고 하니 백성들이 말리는 장면입니다. 전쟁의 승부수는 누가 적장을 죽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때 다윗 왕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으면 우리 인류는 다 패배합니다. 다윗만 죽으면 당연히 압살롬이 승리합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다윗 왕이 만 명 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겁니다. 다윗 왕이 귀한데 다윗 한 명의 영적인 무게는 만 명 이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무게를 달아 보시는데 어떤 사람은 만 명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께 버림 받는다는 것은 귀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을 버리시면서까지 귀한 자들을 남기십니다.

 

4절입니다.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고 문 곁에 왕이 서매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대를 지어 나가는지라

드디어 100명씩, 1000명씩 대를 지어 전쟁에 나갑니다. 이제 압살롬과의 전투가 시작되는데 먼저 기습공격을 걸게 됩니다.

 

5절입니다.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지휘관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다윗이 세 명의 장관들에게 압살롬을 죽이지 말고 전쟁에서 승리만 하라고 명합니다. 아들과의 전쟁이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다윗에게 아버지의 정이 있었지만 사실 원수사랑의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상대가 나에게 원수를 맺어도 미워하지 않습니다. 원수인 사울에게 행했던 것처럼 압살롬에게도 맺힌 게 없고 마음에 원한이 없습니다. 우리 같으면 잡으면 죽이라고 했을텐데 너그러이 대우하라고 합니다. 원래 구원받으면 원수 맺음이 없습니다. 사실 원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입니다. 원한을 맺고 미워한다는 것은 아직 구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구원을 받으면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오기 때문에 너그러워집니다. 이해가 되고 마음에 갈등이 없어집니다. 반대로 구원을 안 받으면 마음이 지옥 같습니다. 때로 은혜 가운데 있었던 사람들도 어느 순간 보면 그 마음에 악어떼가 생깁니다. 고릴라들이 역사하면서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아직 구원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생각할 때는 나는 은혜스러운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마음 가운데는 갈등 가운데 온갖 시커먼 물들로 꽉 차 있습니다.

 

마음이 중요한데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기는 안 그런 척 하고 있는 겁니다. ‘옛날에는 은혜스러웠는데 충만했었는데 왜 이렇지?’하고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아직 구원이 안 된 광야이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샘을 만나면 은혜스럽지만 다시 광야를 만나면 메마른 삶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구원받으면 항상 시온의 물이 흘러넘쳐서 마음에 늘 영적 촉촉함이 있어서 미움이나 원수 맺음이 사라지고 증오가 사라지고 항상 평안하게 됩니다. 다윗에게 압살롬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선대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6절입니다.

이에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우더니

요단을 건너 에브라임으로 건너가서 선 공격을 하게 됩니다. 전쟁은 뒤로 미루고 끌면 끌수록 불리합니다. 아직 압살롬이 군사를 모으기 전에 다윗이 먼저 에브라임에서 전쟁을 시작합니다.

 

7절입니다.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매 그 날 그 곳에서 전사자가 많아 이만 명에 이르렀고

이미 2만 명이 죽을 정도로 전세가 기운 것입니다.

 

8절입니다.

그 땅에서 사면으로 퍼져 싸웠으므로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자가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더라

전쟁 형태가 한쪽이 아니라 사방으로 퍼진 상태로 벌어집니다. 칼보다 수풀 나무에서 죽은 자가 더 많았는데 왜 나무에 죽을까요? 당시 수풀이 울창한 데다가 나무들은 침엽수처럼 뾰족하고 단단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무에 의해 죽은 수가 더 많은 겁니다.

 

9절입니다.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노새는 암말과 수당나귀 사이에서 나온 동물입니다. 노새는 잡종으로 노새끼리는 번식이 안 됩니다. 압살롬은 말도 아니고 노새를 타고 왔는데 노새는 고집이 엄청 센 동물입니다. 압살롬이 번성한 가지 사이로 지날 때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리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걸린 걸까요, 머리가 걸린 걸까요? 사실 알 방법은 없지만 나무에 걸린 겁니다. 그런데 그 노새가 주인이 걸린 것도 모르고 아래로 빠져 나갑니다. 노새가 아닌 훌륭한 말들은 주인을 잘 섬깁니다.

 

10절입니다.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알려 이르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하니

 

 

11절입니다.

요압이 그 알린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

은 열 개는 열 세겔을 의미하는데 한 세겔은 60만원 정도 됩니다. 요압이 압살롬을 죽였다면 600만원을 주고 상도 주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12절입니다.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이 병사가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는 다윗의 명령을 듣고 기억하고 있는 겁니다. 압살롬을 죽여야 할지, 살려야 할지 어려운 겁니다. 전쟁이 났는데 적군의 왕을 죽이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이런 명령이 있을 수 있을까요? 부하들은 갈등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죽이자니 명령에 불순종이고 안 죽이자니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병사가 아주 지혜롭게 행동합니다.

 

13절입니다.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

만약 이 때 압살롬을 죽였다면 요압이 그 병사를 죽였을 것입니다. 이 병사가 압살롬을 죽인다면 반대로 요압이 자신을 죽인다는 것을 안 겁니다. 실제로 요압이 마음으로는 기뻐하면서도 왕명을 어겼다고 그 병사를 죽였을 것입니다. 요압이 살려주면 왕명을 어기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병사가 압살롬을 안 죽인 것이 잘 한 것입니다.

 

 

14절입니다.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작은 창 3개로 압살롬의 심장을 찔렀는데 아마도 땅에서 서서 찔렀을 것입니다. 높이가 높지 않은 겁니다.

 

15절입니다.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영화에서도 전쟁에서 실탄이 떨어지면 어쩔 수 없이 총을 버리는데 요압은 지혜롭게 자신의 무기를 든 청년만 열 명을 둔 것입니다. 이 열 명이 압살롬을 둘러싸고 쳐 죽입니다.

 

16절입니다.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이 때 싸움은 군대의 전멸이 아닌 왕을 죽이면 끝나는 싸움입니다. 요압이 나팔을 불어서 싸움이 끝났음을 알립니다.

 

17절입니다.

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압살롬이 일반 구덩이에 묻히는데 지옥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는 동굴에 묻히는 것만 천국입니다.

 

18절입니다.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비석은 오번역이고 원형 기둥입니다. 기념비로 만든 겁니다. 기념비는 비석이 아니라 둥근 모양입니다. 이 기념비를 왕의 골짜기, 즉 왕들의 별장에 미리 세운 겁니다. 자신에게 아들이 없었기에 미리 기념비를 세운 건데 아주 인본적입니다.

 

19절입니다.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20절입니다.

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

압살롬의 죽음이 다윗 왕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른 날에 전하라고 요압이 말합니다.

 

21절입니다.

요압이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아뢰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

구스 사람에게구스 사람은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좋은 소식인지, 안 좋은 소식인지도 모르고 왕에게 달려갑니다.

 

22절입니다.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니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너는 왜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상은 현금, 현찰을 의미하는데 전쟁에 대한 기별을 전할 때 현찰을 준 것입니다. 이에 요압이 아히마아스에게 너 가서 소식 전해도 현찰 못 받아.’라고 말해 주는 겁니다.

 

23절입니다.

그가 한사코 달려가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이르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가니라

아히마아스는 상이 없는데도 왜 굳이 가서 소식을 전하려고 했을까요? 과거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위험을 무릅쓰고 정보들을 다윗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함께 싸운 자들이 기쁨을 누리게 되는데 이때 영적인 기쁨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전투와 거리가 먼 사람들은 승리의 기쁨이 크지 않고 그저 그렇습니다. 그런데 전투 가운데 있는 사람들, 중보하며 눈물을 흘린 사람들, 이들은 승리에 대해 엄청 기뻐합니다. 지금 아히마아스는 이 기쁨 가운데 눈에 뵈는 게 없는 겁니다. 이 사실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다윗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말 귀한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다윗은 초초한 마음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히마아스는 더욱 빨리 다윗에게 가고 싶었던 겁니다.

 

아히마아스는 나중에 나오지만 천국에 간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이 강한 사람입니다. 내가 믿는 예수님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마음이 강한 겁니다.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 가니라얼마나 간절했으면 일반 길이 아닌 험한 들길로 달려가서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 갑니다. 아히마아스가 지금 천국에서 이 설교를 듣고 있을텐데 그 때 당시의 감격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영적인 승리에 대한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아히마아스의 마음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것입니다. 요압이 가지 말라고 말려도, 현찰에 대한 보상이 없는데도, 일반 길이 아닌 들길이라 해도 감격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24절입니다.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

 

 

25절입니다.

파수꾼이 외쳐 왕께 아뢰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 And he came apace, and drew near. ‘apace’는 번역이 안 되었는데 급하게, 빠르게 라는 뜻입니다. 우리 같으면 다 왔으니 천천히 갈텐데 다 와서도 급하게 온 것입니다.

 

 

26절입니다.

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려오는지라 파수꾼이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온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27절입니다.

파수꾼이 이르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

 

 

28절입니다.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평강하옵소서오번역이고, ‘All is well.’입니다. ‘모든 게 잘 되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다윗이 얼마나 마음이 놓였겠습니까? 전쟁에 관한 기별을 궁금해하는 다윗에게 달려와서 전한 기별이 모든 게 잘 되었다는 것입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원어는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축복있으라.’입니다. 전쟁에 관한 내용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장면입니다. 아주 믿음이 충만한 상태입니다. 아히마아스의 신앙이 대단합니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주셨나이다압살롬 무리가 손을 들어 다윗에게 대적하였는데 그들을 넘겨주시고 그들로부터 건져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대단합니다. 전쟁 소식을 전하는 기별도 영적입니다.

 

다윗왕은 예수님을 상징하는데 예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누가 대적할까요? 바로 유대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셨는데 그 백성이 예수님을 죽이게 됩니다. 그래서 구원이 이방인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압살롬이 아들인데 다윗을 대적하여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이제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넘어가게 됩니다. 다윗왕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선택했지만 자신을 대적하는 무리는 반역자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하나님께서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에게 구원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에게는 안 된 거지만 이방인인 우리에게는 좋은 것입니다.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다 전파되고 드디어 더 이상 구원이 일어나지 않을 때 할 수 없이 다시 유대인들에게 구원이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막판에 드디어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쉬울 게 없습니다. 말 안 듣고 대적하면 다른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지혜를 주시고 기회를 주십니다. 내가 아니어도 교회는 이루어집니다. 지연될 뿐이지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쓰십니다.

 

 

29절입니다.

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다윗 왕이 압살롬의 안부를 묻자 아히마아스가 사실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고 둘러댑니다. 압살롬이 죽었다는 말을 들으면 충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아들처럼 생각하셨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하나님을 죽이려고 하자 버리신 것입니다.

 

 

30절입니다.

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

 

 

31절입니다.

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구스 사람이 승리 소식을 전합니다.

 

32절입니다.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여전히 다윗은 아들 생각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사랑합니다. 다윗이 압살롬에 대해 묻자 구스 사람이 약간 돌려서 말합니다. 잘한 거죠. 압살롬이 죽었다고 그대로 전하면 슬픔이 더 컸을텐데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압사롬의 죽음을 전합니다.

 

33절입니다.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자신이 대신 죽기를 바랄 정도로 다윗의 압살롬에 대한 사랑이 엄청 컸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엄청 사랑하시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해서 좋아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 때문에 항상 마음이 아프십니다. 다윗의 압살롬에 대한 사랑은 사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다윗의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압살롬이 반역을 통해 죽임을 당하는데 이런 모습들은 곧 유대인들의 모습이고, 오늘날 실족된 자들의 모습입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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