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7장 [아들 압살롬 반역으로 다윗이 요단 동편으로 나아감은 신약시대 본 아들 이스라엘 반역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이방인들 구원의 예표가 됩니다]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구약전장 강해

 

사무엘하 17

[아들 압살롬 반역으로 다윗이 요단 동편으로 나아감은 신약시대 본 아들 이스라엘 반역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이방인들 구원의 예표가 됩니다]

 

1절입니다.

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사람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추적하여

압살롬이 아히도벨의 조언을 듣고 다윗의 후궁 10명과 옥상에서 동침한 뒤의 일입니다. 다윗이 도망하는 중에 아히도벨이 직접 추적하여 죽이겠다고 조언합니다.

 

2절입니다.

그가 곤하고 힘이 빠졌을 때에 기습하여 그를 무섭게 하면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 왕만 쳐죽이고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성공하는 일입니다. 다윗 쪽은 지금 굉장한 두려움에 빠진 상태인데 전쟁에서는 심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히도벨이 잘 알고 있는 겁니다.

 

3절입니다.

모든 백성이 당신께 돌아오게 하리니 모든 사람이 돌아오기는 왕이 찾는 이 사람에게 달렸음이라 그리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니

다윗 왕만 죽이면 백성이 다 돌아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기더라

 

5절입니다.

압살롬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이제 그의 말도 듣자 하니라

이 때를 대비해서 다윗이 후새를 압살롬에게 보낸 겁니다.

 

6절입니다.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니 우리가 그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니

후새가 어느정도 압살롬에게 인정을 받은 겁니다.

 

7절입니다.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번에는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

 

 

8절입니다.

또 후새가 말하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추종자들은 용사라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 같이 격분하였고 왕의 부친은 전쟁에 익숙한 사람인즉 백성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

다윗과 추종자들은 용사라며 설득합니다. 또한 다윗이 백성들과 함께 잠을 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실은 같이 잠을 잡니다.

 

9절입니다.

지금 그가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혹 무리 중에 몇이 먼저 엎드러지면 그 소문을 듣는 자가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자 가운데에서 패함을 당하였다 할지라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다윗이 가는 길이 올리브산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인데 도중에 굴이 없습니다. 이미 평지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10절입니다.

비록 그가 사자 같은 마음을 가진 용사의 아들일지라도 낙심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무리가 왕의 아버지는 영웅이요 그의 추종자들도 용사인 줄 앎이니이다

지금 첫 싸움에서 패하게 되면 나머지도 두려워서 얼게 된다는 것입니다.

 

11절입니다.

나는 이렇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 같이 당신께로 모으고 친히 전장에 나가시고

후새가 지금 아히도벨의 계략대로 하면 패하게 된다고 하면서 자신의 계략을 말합니다. 기습하지 말고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수만명을 모아서 나가라는 것입니다. 아히도벨과 정반대 의견입니다. 과연 좋은 아이디어일까요? 아닙니다. 왜냐하면 쫓기는 쪽이 시간을 두고 전열을 가다듬게 되면 그 때는 굉장히 싸워서 이기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히도벨이 군사학적으로 봐도 맞는 계략입니다. 후새 의견은 군사학적으로도 틀린 것입니다. 전쟁은 인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쟁의 승부수는 지략과 용맹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지략에서 실패한 겁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쟁을 잘하는 나라가 있었는데 바로 러시아입니다. 러시아 사람은 어릴 때부터 군인이 꿈일 정도로 용맹스럽습니다. 현재 러시아가 그 큰 땅을 유지하는데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어려운 겁니다. 러시아를 비행기를 타고 가다 보면 그 넓은 땅에 아무도 안 사는 곳이 많습니다. 암튼 용맹스럽기 때문에 전쟁을 잘하고 넓은 땅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쟁 지략도 뛰어나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지금 아히도벨이 맞는 전략을 짠 것인데 후새가 반대 의견을 내는 것입니다. 다윗에게는 시간을 벌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아히도벨은 자신이 가서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후새는 압살롬이 직접 가서 싸우라고 합니다. 왕이 전쟁에서 죽으면 끝난 겁니다. 후새는 정 반대로 계략을 말합니다.

 

12절입니다.

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기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덮여 그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13절입니다.

또 만일 그가 어느 성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밧줄을 가져다가 그 성을 강으로 끌어들여서 그 곳에 작은 돌 하나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

이 전략은 실행 불가능한 말도 안 되는 계획이고 말만 그럴듯하게 기분좋게 하는 겁니다. 압살롬의 기를 살려 주는 말입니다.

 

14절입니다.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이제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후새의 계락을 맘에 들어 합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겁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돕기 위해서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게 하신 것입니다.

 

15절입니다.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16절입니다.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17절입니다.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두 제사장의 아들들입니다.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사독과 아비아달도 성에 있는데 아들들은 성 밖에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다윗 진영에 왔다갔다 하면서 소식을 전했는데 지금 두려워서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느로겔엔노겔인데 예루살렘 성 옆에 기드론 시내와 힌놈 골짜기 중간에 있는 샘입니다. 성 바로 바깥쪽입니다. 어떤 여종을 통해 그들이 듣게 되고 이를 다윗 왕에게 가서 알리게 됩니다.

 

18절입니다.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그런데 어떤 청년이 제사장의 두 아들의 행동을 압살롬에게 알립니다. ‘바후림은 올리브 산에서 여리고 사이에 있는 성입니다. 이 바후림 쪽에 다윗이 있습니다. 지금 압살롬이 보낸 군인들이 그들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 다윗은 못 만난 상태입니다.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우물 종류가 2가지가 있는데 넓게 나선형으로 퍼진 우물이 있고 또 하나는 깊게 판 우물형식인데 이곳은 깊게 판 우물 형태입니다.

 

19절입니다.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20절입니다.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여인이 거짓말을 해서 다윗의 두 전령이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21절입니다.

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22절입니다.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밤에 요단강을 다 건너게 됩니다.

 

23절입니다.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아히도벨이 자신의 계락대로 되지 않자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매어 죽게 됩니다. 아히도벨은 참 악한 자입니다. 신약의 가롯유다입니다. 아히도벨이 얼마나 악했으면 자기 계략대로 안 됐다고 목매달아 죽습니다. 사람이 웬만해서는 자살 못합니다. 악이 꽉 찬 사람이 자살하는 겁니다. 그런데도 지혜는 많습니다. 지혜가 선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뱀이 얼마나 지혜롭습니까? 아히도벨은 자존심으로 인해 자신의 계략이 안 받아들여진 것을 못 견딘것입니다. 이렇게 악한 자가 과거 다윗의 측근이었습니다.

 

24절입니다.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마하나임은 요단강 동쪽에 있는 하나님의 군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드디어 전열을 가다듬게 됩니다. 이제 중요한 내용이 나옵니다. 다윗이 아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요단 동편으로 이동합니다. 요단 동편은 구원 상실의 땅임과 동시에 이방인의 땅입니다. 이방인의 구원에 대한 묘사입니다. 다윗이 이동할 때 블레셋 출신이 600명 있었습니다. 다 이방인들입니다.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게 되는 놀라운 장소입니다. 유대인에게 핍박을 받은 이방인에게 구원 역사가 일어납니다. 지금 다윗도 아들인 압살롬에게 핍박을 당합니다. 피해서 간 곳이 요단 동편, 즉 이방인 땅인데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이 임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요단 동편은 신약 시대, 즉 이방인들에게 구원이 임하게 되는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25절입니다.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26절입니다.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

 

 

27절입니다.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28절입니다.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잘 곳이 없어서 야외에서 잠을 자게 됩니다. 그래서 침상과 대야 그릇과 곡식 등 먹을 것을 가져다 줍니다. 현재 실권자는 압살롬입니다. 다윗과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초라하고 힘들었을까요? 하지만 이 초라한 사람들이 후에 복음으로 온 땅을 덮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반적으로 잘난 사람을 안 쓰시고 못난 사람을 쓰십니다. 잘 난 사람들, 머리 좋은 사람들은 다 압살롬 편에 있습니다. 고린도전서에 기록되어 있듯이 미련한 자들, 약한 자들을 택하십니다.

 

29절입니다.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다윗쪽 사람들은 지금 전쟁 물자도 없고 한없이 약한 상태에 있는데 사람들 또한 주로 이방인들인데다가 전쟁 경험도 없습니다. 반대로 압살롬 쪽은 모든 것이 풍족하고 비교 불가합니다. 하지만 승리는 누가 합니까? 다윗이 이깁니다. 우리가 살면서 우리 자신을 약하게 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이길 수 있을까요? 우리 힘으로는 못 이깁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어떤 무기도 필요 없습니다. 다윗이 예수님의 모형으로 와서 이방인 선교의 장을 열게 됩니다. 다윗 당시에도 엄청 많은 수의 이방인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구원을 열어 놓으신 겁니다. 다윗을 통해 나중에 130만명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놀라운 숫자입니다. 구원이 꼭 제사장이 아니어도 왕이라도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 개인 역량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구원의 선봉장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승부수는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도와 주셔야 가능합니다. 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기 위해서 늘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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