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 [엘리압이 일찍 버림받았는데 회개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 악해졌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6장

 

[엘리압이 일찍 버림받았는데 회개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 악해졌기 때문입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렸다는 말씀을 듣고 사무엘이 아파합니다. 충격을 받고 밤낮 사울의 회복을 위해 간구했을지도 모릅니다. 중보하면서 많이 아파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좋게 보시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이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는데 당연히 인간적으로 정이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기름은 성령 충만을 의미하고 뿔은 영적인 힘을 의미하는데 사무엘이 인간적인 정 때문에 영적인 힘이 많이 약해진 것입니다.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하나님께서는 늘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계시는데 과거에 있었던 일 때문에 정체되면 우리에게 손해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음에 하실 일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슬럼프가 있을 때 빨리 접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 놓으신 왕을 있다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사울이 얼마나 악해졌냐하면 선지자를 죽이는 지경까지 이른 것입니다. 사람이 가장 악해질 때는 구원받은 다음에 상실이 되었을 때입니다. 그 다음 두 번째로 악한 때는 거듭난 다음에 일어나는 실족입니다.

 

3절입니다.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절입니다.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사무엘이 올 때 성읍 장로들이 떨며 말합니다. 선지자가 올 때 두려움에 떠는 것은 바른 자세입니다. 선지자는 주로 하나님의 말씀 중에 저주나 심판이나 징계에 대한 것을 전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평안한 것인지 한번 떠보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sacrifice’입니다.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행동입니다. 구약에서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거룩함을 받으시다’라는 뜻입니다. 이 성결하게 한다는 것은 마음을 새롭게 하고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하나님께 지은 죄를 용서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배에 나오기 전에 죄를 회개하고 정결하게 한 후 나와야 합니다.

 

6절입니다.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니 완전하게 뛰어난 것입니다. 기름 부을 자가 주님 앞에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 뛰어난 사무엘이 지금 영적 감도가 많이 떨어진 것입니다. 아무리 영적으로 훌륭해도 그 감도가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께서는 엘리압을 이미 버리셨다는 것입니다. 엘리압은 아주 악한 사람입니다. 나중에 다윗을 향해 저주를 퍼 붓습니다. 그런데 외적으로 훌륭하게 보이기 때문에 오판한 것입니다. 엘리압은 나이가 40세도 안 되었는데 이미 버림받은 것입니다. 더 이상 기회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엘리압의 경우입니다. 사울처럼 끝난 겁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외모는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적인 모습입니다. 그 사람의 머리 모양, 눈빛, 말하는 태도, 옷 입는 차림, 교양, 에티켓, 인상 등을 사람은 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heart’ 즉 마음 중심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중심은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습니다.

 

악한 마음은 지옥인데 악한 마음은 악한 일을 만들어 냅니다. 마음에 선악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지금 엘리압이 악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선악이 보입니까? 안 보입니다. 지금 이새는 이 일곱 아들 중에 왕 후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중에 엘리압이 제일 유력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을 볼 수 없는데 이 엘리압은 마음이 악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이미 버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8절입니다.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무엘이 정신이 번쩍 들어서 다시 아들들을 보는데 정확히 보게 됩니다.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이 선택이 왕으로의 선택일까요? 예정으로의 선택일까요? 엘리압은 이미 버렸다고 하셨는데 아비나답은 선택하지 아니하셨다고 말합니다. 우리 인간은 예정을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비밀에 속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영성이 강해도 누가 천국 가는지 지옥 가는지 분별은 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누가 천국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지금 아비나답은 선택은 안 받았지만 천국일까요? 아닙니다. 지옥입니다. 지금 테스트는 왕으로의 부름의 테스트입니다. 왕은 천국에 간다고 믿어지는 자 가운데 사용하기 위해 기름을 붓는 자입니다. 그런데 아비나답은 택함받지 못합니다. 지옥입니다. 증명이 되나요? 나중에 아비나답은 사울을 위해 평생을 헌신합니다. 다윗에게 속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 테스트에서는 기름 부음을 받아서 왕으로 선포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버림받은 상태는 아니고 나중에 믿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국은 못 갑니다.

 

9절입니다.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삼마 역시 구원 안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택함받지 못합니다. 나중에 삼마도 사울 편에 서게 됩니다. 구원은 끼리끼리인데 다윗 편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10절입니다.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다윗의 형제들 일곱은 다 택함받지 못합니다. 나중에 시편에서 다윗이 형제들 때문에 엄청 고생한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윗이 시편에서 아내나 아들들로 인한 고통 뿐만 아니라 형제에게서 받은 고통의 내용들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이새의 아들들은 다윗 빼고는 다 지옥입니다. 이 왕으로 택함받는 테스트에서 적어도 왕으로 인침을 받아야 합니다. 사울도 처음에 왕으로 택함을 받습니다. 그런데도 지옥에 갔습니다. 일단은 무조건 왕으로 인침을 받아야 천국의 가능성이 그나마 큰 것입니다.

 

11절입니다.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이새 입장에서는 다윗이 어린 것도 있지만, 누군가는 양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다윗을 양을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윗이 왕의 자리에 욕심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짜 구원받은 사람은 ‘나는 구원 못 받을 사람이야.’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왕 테스트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12절입니다.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그의 빛이 붉고’ 혈색이 붉은 사람, 하얀 사람, 노란 사람이 있습니다. 붉은 사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일단 보기에도 좋아 보인 것입니다. 다윗은 이 때 당시 15세에서 많으면 20세 이전인데 외모가 잘생기고 건강한 편이었습니다. 키는 보통이었을 것입니다.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다윗이 왕이 될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드디어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게 되는데 바로 왕이 되었습니까? 왕은 나중에 되어 다스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 먼저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먼저 인을 쳐 주십니다. 이 때는 아무일도 안 일어납니다. 실제 사역은 나중에 일어납니다. 기름을 먼저 부으신 다음에 훈련에 돌입됩니다. 이제 다윗은 왕으로의 훈련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 훈련은 오래 걸립니다. 10년 이상 걸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냥 못 쓰십니다. 훈련을 통과하게 하신 후 사용하시는데 10년, 20년이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나는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훈련의 강도가 강할수록 더 크게 쓰십니다. 다윗의 운명이 슬슬 고통 가운데 들어가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반면에 사울의 운명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게 됩니다. 성령의 소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버림받은 후에 실제로 떠날 때까지는 1년, 5년, 10년 뒤에 떠나게 됩니다. 왜 바로 안 떠나실까요? 구원도 마찬가지로 순간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이 있습니다. 버림받는 것도 순간이 아니라 과정이 있습니다. 지금 사울은 드디어 성령이 떠나고 대신 악령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 악령이 귀신일까요? 그냥 악령일까요? 악령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악령이 내적인 스트레스와 번뇌를 주게 됩니다. 이 번뇌는 어둠이 주는 것인데 시험을 받을 때 경험하게 됩니다. 구원이 상실된 상태에서의 번뇌는 엄청 강합니다.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정신적인 강박과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15절입니다.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절입니다.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수금을 잘 타는 사람’ 환상 가운데 수금, 하프는 복음전파를 의미합니다. 복음전파는 곧 축사입니다. 성경을 잘 보면 제자들이 전도를 갈 때마다 귀신을 쫓아낸다고 나옵니다. 복음전파입니다. 복음전파는 다른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있는 어둠이 나를 통해 나가는 것이 복음전파입니다. 단순히 교리를 전하는 것이 복음전파가 아닙니다. 어둠을 쫓아낼 만한 파워가 다윗에게 있는 것입니다. 축사는 같은 공간내에 있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예배 가운데 함께 할 때 축사가 가능합니다. 이 복음전파는 말로 안 됩니다. 내 영적인 파워가 강해야 합니다. 내 남편, 내 아내가 변화가 안 되는 이유는 내 영적인 파워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영의 세계에서 내 파워가 약하면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영적으로 커지면 상대방의 어둠이 제압되어 그냥 따라오게 됩니다. ‘우리 교회 같이 갑시다.’ 이것은 일회성으로 진정한 복음전파가 아닙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인 영적 타락은 영력 부족에서 오는 것입니다. 영적인 씨름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닙니다. 내가 힘이 강해지도록 힘을 키워야 합니다. 힘이 길러지면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내 주변에 변화되지 않는 문제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문제가 아니라 내가 영력을 더 키우도록 노력하면 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을 듣느냐, 마귀의 말을 듣느냐 이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는 능력이 필요한데 바로 순종의 능력입니다.

 

이 믿음은 파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이 믿음의 분량이 있어서 믿음이 큰 사람은 큰 일을 감당하게 됩니다. 다윗이 양만 친 것이 아니라 하프를 타면서 영적인 씨름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마귀와의 영적인 싸움을 많이 한 사람이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마귀와 많이 싸우다 보면 마귀에 대해서 잘 알게 됩니다. 반대로 영적인 싸움에서 질 때가 있는데 이 때 낙심하면 끝나게 됩니다. 다시 용기를 가지고 힘을 기를 때 다음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맷집이 커지면 나중에 골리앗도 이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인 싸움을 할 때 낙심하지 말고 재도전을 해야 합니다. 평생을 지고 왔어도 다시 도전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복음전파는 영력이 커야 하는데 말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빛이 강하면 전파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나의 모습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장성하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 고수는 말씀을 많이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싸우다 보면 고수가 되는 것입니다. 마귀의 전략을 알게 되고 파워 게임에서 이기게 됩니다.

17절입니다.

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하니

사울이 지금 구원을 잃어버렸다 해도 아직은 악이 덜한 겁니다. 치료를 거부하지 않고 데려오라고 합니다. 나중에 악이 강해지면 이 치료조차도 거부할 때가 옵니다. 그 때는 치료가 안 됩니다.

 

18절입니다.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원어로는 ‘수금에 능수능란하고 능력있는 용맹한 전사이고 모든 문제에 신중하며 그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입니다.

 

19절입니다.

사울이 이에 전령들을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 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20절입니다.

이새가 떡과 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그의 아들 다윗을 시켜 사울에게 보내니

지금 이새는 신이 난 것입니다. 다윗이 왕에게 부름을 받아 쓰임받게 되자 뇌물용으로 떡과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보낸 것입니다.

 

21절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

사울이 다윗을 항상 옆에 두고 비서로 삼게 됩니다. 사울이 다윗의 영을 받아 어둠이 제압이 된 것입니다. 이 때는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22절입니다.

또 사울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원하건대 다윗을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23절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악령을 하나님께서 부리십니다. 원수 마귀이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것 뿐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일원론적인 신앙입니다. 우리가 마귀와 싸우지만 그 마귀조차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왜 마귀의 역사를 허용하실까요? 그 이유가 바로 인간에게 있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불순종이라는 죄의 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마귀와의 싸움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마귀가 역사해서 일이 안 될 수가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 왜 내게 이러십니까? 왜 나를 도와주시지 않고 이것을 허용하십니까?’라고 하면 안 됩니다. 우리 인간 내부에 죄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 죄들을 없애는 것을 회개라고 부릅니다. 마귀가 역사를 못 하도록 내게 있는 모든 죄를 박멸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차사고가 났다? 마귀의 역사인데 내 안에 사고가 날 만한 죄의 요소가 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폭언을 쏟아 붓는다? 그럴만한 원인이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 마귀의 역사인데 이 마귀의 역사 배후에 있는 것이 내 안에 있는 죄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내 안에 있는 죄의 요소들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영적 전투를 하는 놀라운 방법론이 됩니다. 이를 통해 나를 바꿔 나가면 영력이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있는 죄들을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 용서해 달라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게 어떻게 해 주세요.’ 이런 기도는 일차원적인 기도입니다. 내 안에 죄를 발견하면 회개 기도가 저절로 나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개를 오래 하면 내 안에 죄들이 멸해져서 의로운 사람이 됩니다. 마치겠습니다!

 

jaegap3366@gmail.com

jaegap33@naver.com